[ fineArt ] in KIDS 글 쓴 이(By): queen (화가~경아) 날 짜 (Date): 1998년03월26일(목) 09시27분00초 ROK 제 목(Title): Re: 준비물 좀 가르켜 주세요. 쓰다가 접속이율� 끊기네요. 어머나 글씨 마져 깨지네...빨리 써야지. 준비물은 유화물감, 유화붓(너무 뻣뻣한 거 사지 마세요),린시드오일, 테레핀, 석유, 석유통(수채화의 물통같은 역할),캔버스,젯소...입니다. 린시드 오일과 테레핀은 유화에 섞어 쓰는 것으로 린시드와 테레핀의 비율을 2:8 또는 3:7의 비율로 섞어서 사용합니다. 젯소는 캔버스에 작업하기 전에, 여러번 칠을 해주는 것인데, 젯소에 물을 섞어서 캔버스에 여러번 밑칠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섞지 않고 젯소 칠을 하게 되면 화면이 갈라지는 원인이 되죠. 5:5정도의 비율로 섞었던것 같은데.. 그리고 유화는 석유에 붓을 빠는걸로 되어 있는데, 그렇게 되면, 그림에 석유가 섞이게 되죠. 석유는 나중에 그림이 까맣게 변색되는 원인이 된데요. 그래서 석유통에 테레핀을 채워놓고, 테레핀으로 붓을 빠는 경우가 많아요. 테레핀은, 유리병에 든것을 사는 것보다도, 캉통으로 파는걸 사는게, 더 경제적이죠. 붓은 그리는 스타일에 따라서쓰는것이 다른데, 만약, 붓자국이 많은 그런 스타일의 그림을 그리실거라면, 약간 붓의 질감이 뻣뻣해도 상관없지만, 그라데이션이 들어간다든지 윤곽선 처리가 분명한 그림을 그리실거라면,부드러운 붓을 선택하세요. 화방 아저씨나 아줌마는 보통 그냥 대개 많이 쓰는걸 추천하시느라고 산업디자인에서 쓰는 구성붓 같은것은 ..유화에 쓴다는 생각을 못하시는데, 구성붓이 유화에도 많이 쓰이고 있죠. My painting------->http://users.unitel.co.kr/~painter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