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neArt ] in KIDS 글 쓴 이(By): Alba (윤 송 이) 날 짜 (Date): 1997년12월03일(수) 07시15분16초 ROK 제 목(Title): 그림은 .. 이 보드 글들을 읽다가 제가 요즘 무얼 빠뜨리고 지냈는지를 깨닫게 되었어요. 곧 제 방 이젤 위에 하얗게 방치되었던 도화지에 못생겼지만 그래도 이젠 정이 들어가는 Boston의 나무들이 채워지고.. ^^ ... 제 조그만 studio에 든든한 친구들이 생겨 너무 기분이 좋은거 있죠. 사실은 가을 단풍이 너무 예뻐서 단풍이 지기 전에 그 색들을 담아두고 싶어서 canson지를 좀 사왔던건데, 생각지 않게 눈이 많이 오는 바람에 지금껏 그렇게 빈 채로 놓여있던거예요. ... @ 이 보드에 오시는 그림을 좋아하시는 분들 너무 반갑구요 .. @ 경아님 그림 봤는데 .. 너무 행복하시겠어요. 다음에 전시회 할 땐 꼭 찾아가서 보고싶은거 있죠 .. . ............................ And since you know you cannot see yourself So well as by reflection, I, your glass, Will modestly discover to yoursel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