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uroPe ] in KIDS 글 쓴 이(By): James (Reiser) 날 짜 (Date): 1997년10월12일(일) 06시13분23초 ROK 제 목(Title): TGV에서 미국할머니 미국인 할머니 둘이서 TGV를 타고 여행을 하고 있었다. 할아버지는 어디계신가 ? 사별 ? 라고 혼자 생각하고 있었다. 채르맛에서 부터 같이 타고 왔는데 기차를 옮겨탈 때 마다 구르마 가방이 워낙 커서 낑낑대고 있었다. 왜 미국할머니인줄 알았냐면 미국인들은 발음이 워낙 튀기 때문이다. TGV에서 내 대각선에 앉았는데, 사진을 찍으면 꽤 잘나올 것 같아서 사진을 요청하니 흔쾌히 찍어준다.� 나보고 어디서 왔느냐고 해서 한국이라니까 자기는 미국의 어느 중부도시인데 한국에 옷감 원단을 수출해서 만든 옷을 많이 수입하고 있다고 하며 품질이 좋다는 식으로 애기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