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uroPe ] in KIDS 글 쓴 이(By): James (Reiser) 날 짜 (Date): 1997년09월20일(토) 00시41분48초 ROK 제 목(Title): [유럽여행 중..] 독어와 불어가 섞인 이야� 파리에서 방을 구하는데, 호텔에 들어가서 방 있냐고 물어본다고 "Haben Sie chambre ?" 그랬더니 카운터 직원이 눈을 말똥 말똥 뜨고 쳐다보길래 순간 나의 실수를 알아채고 속으로 웃었던 기억이 있다. 아뭏튼 여행하면서 그 나라 말을 조금이라도 써본다는 건 매우 재미있는 일이다. 문제는 상대방이 내가 묻는 말은 다 알아듣지만 답변을 내가 못알아듣는다는 점. 이 때는 내가 아는 간단한 단어로 되물으면서 맞느냐고 확인하면 비교적 의사소통이 잘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