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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ondine ()
날 짜 (Date): 2002년 12월 24일 화요일 오후 02시 26분 47초
제 목(Title): 카드


제자에게서 카드메일이 왔다.

힘들어 하는 당신께 드리는 선물이라는 제목의 카드였는데

카드를 열면 선물상자가 풀리면서

작은 화분 속에 세잎 클로버들이 자라나 있다.

혹시..네잎클로버가 없어서 실망하셨냐는 메세지와 함께.

네잎 클로버는 행운의 상징이라면

세잎클로버의 꽃말은

우리가 쉽게 지나치는 세잎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이란다.

수없이 많은 행복 속에 우리는 행운만을 찾지는 않았는 지.

너무 힘들 때면 당신 주변에 있는 행복을 찾아보라는

그것만으로도 당신은 이미 행복한 사람이라는.

힘내세요.

..라는 메세지가 담겨 있는 아주 고운 내용의 카드였다.

흔히 e카드를 보내오곤 하는데

오늘은 웬지...아이의 카드가 마음에..

살포시 머물다 간다.


화분에서 클로버가 나올 때

나는 나도 모르게 이미 네잎을 세고 있었다.

어...왜 세잎이지?

사실..나도 행운만을 바라고 살고 있지는 않은 지.

내 주위의 행복을 둘어봐야겠다.



고맙다. 누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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