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ducationLearning ] in KIDS 글 쓴 이(By): pkp (~~~pkp~~~) 날 짜 (Date): 1999년 11월 3일 수요일 오후 10시 23분 28초 제 목(Title): 초중고 올겨울 '냉동교실'…학교운영비 줄� 초중고 올겨울 '냉동교실'…학교운영비 줄고 기름값 뛰어 올 겨울 초.중.고교 교실에서는 '냉방 수업' 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교육청에서 일선 학교에 지급되는 운영비가 예년보다 20%가량 줄어든데다 기름값마저 30%이상 상승해 난방비 마련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전북 전주 K여고의 경우 올 겨울(11~12월) 난방비로 8백만~9백만원이 필요하지만 현재까지 확보한 자금은 3백여만원. 모자라는 돈은 방학 동안의 심화 학습비나 육성회비 등에서 충당한다는 불확실한 계획만 세워놓고 있다. 전주 G고는 필요한 난방비가 7백50만원 정도로 이중 6백여만원 밖에 확보하지 못했다. 포항시 남구 C초등교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인 2백80만원의 난방비를 확보했으나 기름값이 크게 올라 난방시간을 하루 1~2시간씩 줄여 추위를 이겨낸다는 계획을 마련했다. 주 난방유인 등유값은 연초에 비해 34%(4백30원→5백80원) 나 껑충 뛰었다. 이 때문에 난방시간이 상대적으로 긴 중.고교는 2백만~3백만원씩의 추가 자금이 필요하지만 예산확보가 안되고 있다. 특히 난방비가 포함된 학교 기본 운영비가 지난萬?비해 20% 정도 줄어들어 학교마다 난방비 마련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에 따라 상당수 학교들이 '아주 추운' 날만 2~3시간 정도씩 난방을 할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또 일부 초등학교에서는 2~3개 반을 한곳에 모아 통합수업을 한다는 계획까지 검토하고 있다. 전주시내 한 학교 관계자는 "학교 운영비가 줄어든데다 기름값마저 크게 올라 추운 아침시간에만 난로를 가동할 수밖에 없을 전망" 이라고 말했다. 황선윤.장대석 기자 <dsjang@joongang.co.kr> 입력시간: 1999. 11.02. 19:27 ~~~~~~~~~~pkp~~~~~~~~~~~~~~~~~~~~~~~~~~~~~~~~~~~~~~~~~~~~~~~pkp~~~~~~~~~~~~ ^_^ 키즈의 아저씨 pkp palindrome ^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