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ducationLearning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lab5.hsg.usu.edu> 날 짜 (Date): 1999년 9월 2일 목요일 오전 10시 28분 45초 제 목(Title): 잡담 셋 잡담 셋. KBS 라디오나 들어볼까 생각하고 방송국 홈페이쥐에 갔더니, 정범모 선생님 사진이랑 무슨 프로그램이 있다는 광고를 봤다. 서울대 나, 한림대학교 문 근처에도 못가본 나로서는 그 분 존함만 딥따리 많 이 들었었다. 그래도, 나에게는 우찌되었는지 학문의 족보가 쬐금 걸 쳐지는 분이다. 이야~ 저 분 말씀하는 것 함 들어봐야되는데... 아쉽 당... 하는 생각을 했다. 저녁밥 준비를 하면서 은퇴하신 내 지도교수 님과 그 외 또 모교의 선생님들 모습을 혼자서 그렸다. 스승의 은혜 어찌 다 감당하리오... 물론 불쾌한 기억도 많아서, 좋은 기억과 함께 그것도 떠올랐 다. 소위, 유명인사들. 아마 매체에서나 간접적으로 듣는 것과 실제로 옆에서 같이 생활하면서 보고느끼는 것은 많이 다를 것이다. 아니 내 경험으로는 다르더라. 보통 사람들보다는 조금 더 유명인사들을 가까 히 접하는 신문기자들 몇 명에게 들어본 몇 몇의 유명인사들 이야기는 정말 평소 내가 매체에서 듣고보고 새긴 이미지와는 너무 달랐다. 문득, 정범모 선생님은 가까히서 모셨으면 어땠을까? 한국 교 육과학 분야의 개척자이신 분이라는 내가 가지고 있는 막연한 좋은 이 미지가 유지될 수 있을까? 유명인사들에 대한 좋쟎은 뒷애기나 실망했 던 경험을 더러 했던 나로서는 정범모 선생님을 그냥 책과 매체, 그리 고 제 삼자들에게서 들은 것이 어쩌면 다행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 다. 나두 죽을 때 쯤에는 매체에서가 아니라, 가까히 지내던 사람 들이 "괜챦은 사람이었어"라는 평을 들으려면 좋으련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