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ducationLearning ] in KIDS 글 쓴 이(By): non (pear) 날 짜 (Date): 1997년07월10일(목) 04시50분55초 KDT 제 목(Title): 김영옥교수의 교육관 요즈음 sbs에서 토요일 아침 9시 부터 명의강좌라는 프로그램을 한다.. 그 첫 연사로 고려대 철학과 교수였고, 지금은 한의사가된 김영옥(김용옥?)교수가 가의를 했었다... 그의 강의 중 마지막에서 두번째 강의 주재가 자녀 교육과 정신건강이었었는데 그 강의에서 그는 피를 토하는 듯한 열변으로 자신의 자녀교육관을 이야기하였다.. 요점인 즉, 요즈음 젊은 부모들이 자신의 자녀를 너무 오냐오냐하며 키우기 때문에 막가파와 같은 자녀로 만든다는 것이다.. 공공 장소에서 거리낌 없이 떠들며 뛰어다니는 자신의 자녀를 보고 그러면 안된다고 야단치는 것이아니라 그런 아이에게 주위에서 뭐라고 할라치면 아이 기죽게 왜그러세요..라고 한다는 것이다.. 바로 이 화두..."우리 아이 기죽이지 않겠다..!"라는 교육관이 우리나라 아이들을 망쳐놓는다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독재자가 누구냐 하면 바로 어린이라는 것이다.. 전국 어디를 가나 어린이란 이유로 못하는 일 없고 모든 잘못을 용서 받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교육 풍토가 바로 주위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만을 아는 막가파로 만든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의 주장은 아이들에게 집안에서 부터 규범을 가르치자는 것이다.. 주위의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쳐서는 안된다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자신의 행동을 조심하도록 가르치자고 그는 얘기한다..그 한예로 옛 선비들의 교육의 시작은 소재론이었단다..바로 자신의 주변을 청결하게하는 것에서 부터 교육이 시작된다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규범을 가르치자는 그의 말이 가슴에 와닿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