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ducationLearning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abcd) <pc35.hsg.usu.ed> 날 짜 (Date): 1999년 5월 29일 토요일 오전 08시 19분 52초 제 목(Title): Re: 교사의 월급 음. 정부산하 또는 투자기관의 급여에 대해서는 할 말 없음. 그러나 사기업에서 근무하는 사람만큼이나(물론 사기업 나름이지만) 교직자들의 급여를 지불하는데는 난 반대. 교육예산은 결국 내가 낸 세금인데, 사기업체에서 근무하는 사람들보다 더 많이 준다면, 극단적으로 교육을 사기업체에 위임하겠음. 더불어 세상 더 살아봐야겠지만, 대개의 기업체 생활이 교직생활보다는 더 치열하고 힘든 것으로 파악됨.(일반적으로) (막말해서 죄송합니다) 엘리트... 인간은 어떠한 직종에 종사하든 생업이라는 자체의 성격과 더불어 만약 그 직종이 이웃을 위해 기여한다면 존경되어야함. 그런나, 이미 개발도상국 정도의 위치를 어떤 나라가 넘어서, 교육의 대중화가 실현되면서는 노동집약성이 높은 교육사업의 성격상, 교직의 희소성은 상당히 떨어짐. 물론 앞으로 교직원 수를 대폭 줄이면서도 교육체제를 운영하는 방법이 개발된다면 모르지만. 이거 말하기 싫은 소립니다만, 앞에 모든 직종이 존경되어야한다는 전제를 깔았습니다. 선진개발도상국(?)이라고 할 수 있는 우리나라에서 교육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다른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보다 특히 희소성이 높다고 생각하시면 오해임. 현실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자본주의 경제에서는 당연한 것일듯. 교직에 들어서시는 분들, 현재 교직에 계신 분들도 이 점은 각오를 하셔야할듯. 물론 국가경제력 늘이고 세금 더 내고, 국방비 줄이고 쓸데없는 세출 줄이고 해서 교직근무자들 처우 더 낫게 개선해야죠. 당연히. 교원처우 개선개선하지만, 상대적인 처우는 제가 위해서 말한 한계를 벗어나기 힘들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