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ducationLearning ] in KIDS 글 쓴 이(By): Convex (4ever 0~) 날 짜 (Date): 1999년 5월 7일 금요일 오전 02시 57분 57초 제 목(Title): 부흥초등교 전교생 2,200명 합주 [우리학교 최고] 부흥초등교 전교생 2,200명 합주 6일 오전 경기 부흥초등학교(부천시 원미구 중4동) 운동장. 말썽꾸러기 1,2학년에서부터 제법 의젓해보이는 6학년까지 전교생 2,200 명 모두가 모였다. 캐스터네츠 트라이앵글 하모니카 멜로디온 멜로디카 등 악기 하나씩이 손에 들려 있었다. 이인한(李仁漢·61)교장이 단상에서 지휘봉을 흔들자 학생들은 「섬집아 이」「어린이날 노래」를 잇따라 연주했다. 앞에선 교사가 전자오르간으로 학생들의 연주를 도왔고 큰북과 작은북도 동원됐다. 어버이날을 앞두고 특 별히 초청된 학부모들은 말썽만 피우는 철부지 정도로 알았던 어린 자녀들 이 멋드러지게 연주를 마치자 학교가 떠나갈 듯 박수갈채를 보냈다. 전교생연주회는 고학년이 될수록 공부에만 매달려 정서가 메말라가는 것 을 안타깝게 여긴 이인한교장이 졸업할때까지 최소한 6개의 악기정도는 연 주할 수 있도록 해주자는 제의에서 시작됐다. 악기연주가 서툰 1~3학년은 매주 책가방없는 날에 교사들이 지도해주고 고학년은 귀가후 틈틈이 연주 법을 익히도록 했다. 일단 한 달에 한 곡씩만 익혀 매월 말 전교생이 모여 연주회를 갖기로 했다. 1학년 김지현양은 『연주회를 하고 나면 마치 텔레 비젼에 나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좋아했다. 이교장은 『학생들이 악 기를 가깝게 하면서 조금이라도 정서함양과 인성개발에 도움을 준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고 말했다. 황양준기자 naigero@hk.co.kr --,--`-<@ 매일 그대와 아침햇살 받으며 매일 그대와 눈을 뜨고파.. 잠이 들고파.. Till the rivers flow up stream | Love is real \|||/ @@@ Till lovers cease to dream | Love is touch @|~j~|@ @^j^@ Till then, I'm yours, be mine | Love is free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