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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ucationLearning ] in KIDS
글 쓴 이(By): inst (타마라)
날 짜 (Date): 1997년05월25일(일) 13시51분06초 KDT
제 목(Title): 술 담배..


요즘은 중고생들이 술.담배를 어느 정도 하는지 잘 모르겠다.
그냥 타마라의 경험에 비추어본다면

타마라는 중학교 고등학교를 전부 지방 대도시에서 다녔다.

나의 중학 시절, 삼 학년이 되니까, 반에서 약 7-8명 정도가
소위 담배의 중독자였고,
20(앞서 7-8명을 포함)명 정도는 담배를 한 번 쯤은 피워보는 정도였다.

술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고등학교에 들어가니까. 일학년 때 벌써 반에서 7-8명 정도는 학교의 화장실에서
쉬는 시간이면 늘 피워야했고
삼 학년 쯤 되니까..반에서 15명(약간 흐릿) 정도는 학교의 화장실에서
쉬는 시간이면 늘 담배를 피워댔다. 
수학여행을 가서는 3/4 정도의 학생들은 담배를 물었다.

요즘은 학교의 건달문화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다닐 때는 주로 

만화방, 분식점, 그리고 작은 술집이 학생들이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는 곳이었다.
기억하기로는 길거리의 노점상이나 심지어
승차권을 파는 곳에서도 "개피담배"를 팔았다.
만화방, 분식점은 말할 것도 없었고.
나도 당시에는 그런 곳에서 담배와 술을 마셨는데.

대학을 사범대학에 들어와서는 정말로 결심한 것 중 하나가.
졸업해서 발령을 받으면 학교주변의 만화방, 분식점을 샅샅히 뒤져 그런 
청소년 유해업소를 고발하고 막겠다는 것이었다. 

내 힘으로 안되면 나와 뜻을 같이 하는 경찰관을 하나 친구로 삼아
둘이서 해보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물론 이제 현장에 가는 꿈은 포기되었다.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던 사범대학에 다니던 친구들도 많았다.

다들 지금은 어떻게 하는지...

이젠 담배가 문제가 아니라, 폭력(물론 전에도 있었지만), 마약같은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닌지.

이젠 술담배가 남학생의 문제만이 아니라 여학생들조차에게서도 그런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닌지.

아. 물론 담배에 관해서는 나는 단지 건강에 나쁘다는 것 때문에 반대한다.
술도 마챦가지이고.

우선은 성인사회에서 술담배에 관해 관대한 태도부터 고쳐야할지 모르겠다.

건강에 나쁜 술담배를 않고도.

사교가 가능하고, 오락이 가능해야되겠지.

건전한 놀이문화...

횡설수설이다. 늘 그렇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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