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ics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sagang ( Rolleian)
날 짜 (Date): 2005년 6월  4일 토요일 오후 05시 14분 20초
제 목(Title): '확률은 반반'


[증시클릭]기대와 현실 사이 
 
 
 
 홍찬선 기자 |  06/04 07:05 | 조회 2029  
 
 
 
 
부자들은 ‘로또복권’을 사지 않는다. 1등에 당첨되면 엄청난 돈을 얻을 수 
있는 ‘기대’가 있지만, 그 기대가 실현되기는 거의 불가능한 ‘현실’을 알기 
때문이다. 지금 부자가 아니지만 부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는 
사람들도 로또를 사는 대신, 그 돈을 차곡차곡 모아 투자할 수 있는 종자돈을 
만든다. 

매주 ‘인생역전’의 환상으로 로또를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1등에 당첨되는 
극히 일부를 제외하곤) 그날 벌어 그날 살기에 빠듯할 정도의 미래가 보장되지 
않는 삶을 산다. 

주식투자에 성공한 사람들도 단순히 기대만으로 주식을 사지 않는다. 주가가 
많이 오른 것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앞 다퉈 주식을 살 때 섣불리 
매수에 나서지 않는다. 주가는 ‘투표’에 의해 결정되기보다 기업이익과 경기 
등 펀더멘털이라는 현실에 좌우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주가가 오르면 계속 오를 것이라는 긍정론이 강해진다. 긴가민가하며 신중론을 
펴던 사람들마저 강세론으로 바뀌어 신중론을 찾기 어려워지면 주가는 거의 
예외없이 상투를 치고 하락세로 돌아선다. 

종합주가가 970선에서 제자리 뛰기를 하고 있다. 1000돌파를 위한 힘 비축 
과정일수도 있고, 상승에 한계를 느끼고 하락세로 돌아서기 위한 매도 기회를 
주는 과정일 수도 있다. 확률이 반반이라고 할 때 주식투자로 돈 버는 사람들은 
배팅하지 않는다. 기대 이익은 상대적으로 적은 반면 기대손실은 생각보다 클 
수 있기 때문이다. 

<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