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darkman (아랑타불) 날 짜 (Date): 2004년 10월 13일 수요일 오후 09시 24분 11초 제 목(Title): Re: 동양고속건설 가치분석이냐 챠트분석이냔 주식시장의 역사만큼 오래됐을 논쟁거린데 저야 챠트선호하는 사람입니다만. 워렌버펫의 얘기가 한국에서 잘 안통할거 같은게 미국처럼 장기간 성장해온 시장도 아니고 워낙 작전세력들이 붙어서 작전하는 판이라 차이점이 있다고 봅니다. 현재 한국챠트분석가들은 한국시장을 효율적시장으로 보고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하니다. 정반대죠. 챠트분석가들이 주로 보는 시각은 작전세력에 편승하란거죠. 사실 한국시장은 주가 500에서 사서 900에 팔면 누구나 돈벌 수 있습니다. kodex200같은거 사면. 말씀들 대로 한국사람들은 워낙 성미가 급해 그 몇년을 못참죠. 몇년간 80%정도 수익률에 만족할만큼 큰 돈 굴리는 사람도 별로 없고. 만약 5억쯤 있고 안전하게 3년뒤에 한 3억늘리고 싶다면 저같아도 주가 5~600할때 인덱스펀드사서 몇년 기다리겠습니다. 그런데 5억을 주식에 묶어둘만큼 넉넉한 사람이 드물다는게 문제죠. 만약에 가치분석을 잘할 수 있다면 그도 훌륭한 투자법이 되겠네요. 사실 Per등으로 따져보면 챠트의 예상 최대치와 Per의 예상최대치가 비슷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챠트도 후행이지만 지표등도 사실 몇달뒤의 정보기 때문에 상당한 후행성이 있고 기업의 가치가 변하지 않아도 주가는 오르락내리락한다는 점에서 주가가 기업의 실시간 가치를 반영한다 보긴 어렵죠. 그저 어느정도 오를 수 있는가에 대한 힌트를 준다고 할까. 흔히들 하는 얘기가 그래서 가치분석으로 종목을 고르고 챠트분석으로 타이밍을 잡는다고 합디다. croce님이 좋은 성과를 올리신걸로 봐서 잘 안알려진 가치분석 노하우가 있으신거 같습니다. 이왕 얘기가 나온김에 그 한자락을 시전해보여주시면 영광이겠습니다. 태평양등의 가치를 어떻게 계산하셨는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