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doryoung (김도령) 날 짜 (Date): 1996년08월02일(금) 00시03분11초 KDT 제 목(Title): re]주식이 오를까요? 누군가 나에게 주식이 오를까요? 하고 지금 묻는다면 난 "6개월 안에는 오를것 같은데...."와 같이 대답할 것이다. 지금이 일년전부터 비교해서 낮아 보이기 때문인데.... 이말이 참이 될 주식이 과연 몇이나 될까하는 의문이 든다. 미래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단지 나는 경험이 주는 애매모호한 데이타로 아니면 그저 세상사가 그러하듯이 많이 내려 갔으니 이제 오르는건 당연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할 뿐이다. 단기적이라고 하면 어느정도의 기간을 두고 말하는지 모르겠으나 적어도 일년안에 손해보지 않고 은행 이자보다는 높은 수익을 얻을수 있는 주식은 많다고 본다. 선택하는 기준은 과거 1년동안의 최저 값에 근접해 있고 3년연속 비슷한 흑자를 내고 있고 올해도 그정도 또는 그이상의 흑자를 예상하는 기업을 골라서 지금 사두면 최소한 20% 이상을 1년안에 얻을수 있으리라 생각해 본다. 그런 주식은 어쩌면 6개월 안에 20%이상이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 한다. 20%이면 10,000원짜리를 사서 12,100원에 팔면 대체로 거래비용을 빼고 20%수익을 얻는 셈이 되는데... 그정도 움직이는 것은 쉬운일일것 처럼 보인다. 목표 20%를 6개월후에 얻는다치고 다시 기회를 보기위해 다음 6개월은 은행에 넣어둔다 치면 단순한 1년치 은행이자보다는 훨씬 많은 셈이다. 많은 사람들이 주식투자를 하면 마치 몇배를 한번에 벌어들여야하는 것처럼 생각 하는데 다른 투자와 비교해 생각해 보면 20%이면 거기에 쉴때 은행이자까지 생각 하면 작은 이익이 아니다. 물론 항상 성공이라는 가정을하고 있지만... 지금은 살때라는 생각이 드는데.... 대체로 살때는 주식시장이 않좋다고 아우성칠때 이다... 그러면 머지않아 부양책등을 들먹인다... 팔때는 시장이 좋다고 떠들때이다. 전문 투자가처럼 움직이는 주식을 재빨리 사서 내려갈때 재빨리 팔아치울 능력이 일반 투자자에겐 없다고 생각한다면 낮은가격에사서(떨어질 걱정을 덜기위해) 느긋 하고 끈질기게 기다리다 어느날 조금씩 오르기 시작하면 팔기회를 노리다 잽싸게 팔아치우고 또 때를 기다리는 것이 좋을것 같다. ////// / . . | Yooo 변화는 진리요... 다만 그 방향이 중요하리... | V | || PoP __// 김 도령 kimys@super5.hyunda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