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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laugh (안녕~~)
날 짜 (Date): 1996년07월26일(금) 16시01분17초 KDT
제 목(Title): [삼성뭔일] 쓰신분 읽어 주시면 고맙겠습니





조선일보를 비롯한 국내 일간지들이 기무사령부의 수사결과를 보도하였습니다.

최근 국내일간지와 중앙일보간의 갈등으로 인하여 삼성계열사의 관련 사실이
심히 왜곡되고 있는데, 일간지들이 동 사건을 보도함에 있어서도 기무사에서 
발표한 내용과 매우 다르게 보도하였습니다.

<< 일간지 보도내용 >>

삼성항공 간부들이 군 무기체계계획 등에 관한 극비문서를 빼내오다가 군 
수사기관에 

적발되었습니다. 삼성항공 김정환부장과 김유대과장은 주로 국방부와 육군본부를 

출입하여 정보를 수집하여 회사에 보고 하였습니다. 이 같은 방법으로 삼성항공과 

경일무역이 빼낸 사기밀은 2급 비밀 7건과 3급 비밀 6건을 포함해 군사 관련 문서 

120여건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군사기밀 유출사건 개요  >>

동 군사기밀 유출사건은 군장비 무역중개업체인 "경일무역"이 과거에 수집한 
군사기밀정보 등 

관계서류를 지난 6월중 부산 남천동 소재 의류가게에 보관시켜 오던 중 발견되어 

6월 20일 군부대에 신고되었고, 이를 신고 받은 국군 기무사령부는 경일 무역 사장 
황수성을 

수사한 결과, 경일무역 황수성, 최창수(전 영업부장), 황영석(전 이사), 김유대(전 
부장) 등이

중심이 되어 금번 발단이 된 군사기밀 13건과 군사관련 문서 120여건등을 92년중 
수집한

사실을 확인하였슴. 한편 92년 당시 이들 정일무역 임직원에게 정보를 제공한 
당사자는 

김정환(예비역 육군중령), 김용호(예비역 육군중령), 정상용(현 공군중령)등 
군사비밀 13종을 포함한 군사문서를 제공하였습니다.

공교롭게도 상기 정보수집 및 기밀제공 대상자중 김정환부장(전 육군중령)은 
전역후 92년 7월,

경일무역에 근무하던 김유대과장(전 경일무역부장, 예비역 공군소령)은 93년 
10월에 각각

삼성항공에 입사하였습니다.

따라서 금번사건은 김정환부장이 삼성항공에 입사하기 전인 92년 2월 국방부에 
재직하면서

군장비 무기중개업체인 경일무역에 쌍열토우 탑재 장갑차 등 3건의 문서를 
제공혐의로

발생된 것이며, 또한 김유대과장도 92년 경일무역 영업부장으로 근무하면서 
군사기밀을 

수집한 사안임. 동 사건은 근본적으로 삼성항공과 무관합니다.

다만 김정환부장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들어난 금강백두사업과 공군장비창 관련 
내용으로,

이들 사업은 삼성항공의 사업과는 무관한 것입니다.

금번 군사기밀 유출 언론보도는 현역시절에 빚어진 사건을 현재 삼성항공에 
근무한다는

이유만으로 중앙일보와 갈등관계에 있는 국내일간지 등 언론이 삼성항공이 기밀을

빼돌린 것처럼 사실을 왜곡한 사안입니다.          
저는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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