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barang (barang) 날 짜 (Date): 1999년 7월 24일 토요일 오후 03시 09분 47초 제 목(Title): 정부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들도 기관이지만, 지금과 같은 폭락이라면 기관의 함만으로는 벅찰 것 같구요. 문제는 정부의 시각이라는 생각입니다. 증시에 대한 정부의 시각은 우선 증시를 통합 기업구조조정 자금의 조달이라는 면과 지나친 과열은 일반투자자들의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상반된 양면적인 것이라고 생각하구요. 그런 면에서 최근의 금융시장 혼란에 대해 일관적이지 못한 행태를 보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신문을 보면서 주의깊게 보았는데요. 좀 비관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증시에 대한 정부의 개입은 없다면서 대우여신에 대한 금융권의 여신회수 자/제/를 바란다는 것이 금감원을 비롯한 정부의 입장인 것 같은데요. 또하 ㄴ최근의 금융불안은 일시적인 것에 불과하며 대우문제도 잘 되어 나갈 것이라는 기사도 나오구요. 웬지 상황판단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과거의 정권들이 보여주었던 행태를 그대로 보는 것 같구요. 결국, 이번 증시 폭락과 불안을 진정시키기 위해서 정부의 역할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하구요. 그럼에도 정부의 금융위기에 대한 시각과 의지가 기대 이하라는 점에서 이번 하락이 길고 깊지 않을까 하는 불안이 느껴집니다. 어쨌거나 다음 주 초반, 투신사들의 분발을 지켜볼 따름입니다. 얼마나 노력할지, 그리고 그 노력이 국면전환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