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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barang (barang)
날 짜 (Date): 1999년 4월  9일 금요일 오후 08시 45분 41초
제 목(Title): 요즘 barang은.




저도 한마디..

잘 나가는 편입니다.
지난 2,3월간에 걸쳐 보유중이던 한통주를 반가량 판 자금으로 코스닥의 
현대중공업과 하나로 통신을 꾸준히 사 모았더니만, 요즘에야 빛을 보네요.
긴가민가하는 마음으로 기다렸던건데.

나름대로는 전략의 수정이었는데요.
그러니까 작년 말의 강세장에서 극단적인 단타매매를 통해 일부 수익을 얻기는 
했지만, 그 양도 전체 지수 상승률에도 미치지 않거니와, 조정에 들어가자마자 
다시 그나마 벌어놓았던 것들을 야금야금 까먹게 되면서 맘을 좀 돌렸어요.

1. 어차피, 객장에서 사는 것도 아니고 사무실에서 틈틈히 시가 들여다보며 하는 
방법으로는 결코 단타매매에서 성공하기가 어렵다.
2. 기업의 미래가치도 좋고, 재무구조도 좋고, 암튼 적어도 일분기 정도는 마음 
놓고 쥐고 있어도 될만한 주식을 골라서 느긋하게(그러나 고통스럽게) 때가 오기를 
기다린다.
중장기 투자. 그리고 기왕 보유한 주식에 대하여 애정(?)을 가지고 꾸준히 
기다려준다.

머, 이런 거였는데요. 
이/번/에/는/ 성공한 것 같습니다.

하나로통신은 평균 6200원에 오백주를 사 두었던 것이 어제 오늘 주춤하면서도 
오늘 12000원을 지켰구요. 현대중공업도 비록 매입 초기에 닭질을 하는 바람에 좀 
비싸게 평균 26500원 정도에 사두었던 것이 최근에는 주로 삼만원 내외구요.

"내가 이럴 수도 있네" 하는 마음에 혼자 히죽거릴 때도 있지만 아직 그 돈이 내 
손에 들어오지 않았다는 사실에 긴장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가 문젠대요.
위의 주식들을 처분하는 것과, 처분한 뒤.

하나로통신은 다음 주 초반에 매도 시점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즉 이번 주말에 별다른 소식이 들리지 않으면 일단 매도.
서비스 개시한지 아직 열흘 남짓이라 아직은 초기 효과가 
채 발휘되지 않았다는 생각인데요. 그걸 기다리느라, 어제
팔았던 이백주를 다시 오늘 같은 가격에 사들였습니다.
만일 별일 없다면 일단 팔고 볼 생각입니다.

현대중공업은, 이게 참 골 때리는데요.
일단 최근의 주가조작 어쩌구는 별로 주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평가익이 두드러지면서 좋으면 좋았지..
문제는 상장입니다. 상장 일정만 확정된다면, 단기적으로도
지금보다 30%는 더 남을 것 같은데요.
일단 두고 볼 생각입니다.
반드시 사야겠다는 주식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하통과 현중 매도가 마무리되면 이번에는 다시 단타 매매로 돌아갈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번과는 반대로.
물론 하나의 원칙을 꾸준히 지키는 것도 좋지만, 지금까지의 경험으로는
주식시장은 어제의 교훈이 오늘 통할 가능성이 적다는 것이었거든요.
그래서 새로이 (저로서는) 제2의 하나로통신이 포착될 때까지는 단타로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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