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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natural (양 재호)
날 짜 (Date): 1999년 3월 18일 목요일 오전 12시 31분 30초
제 목(Title): Re: 하나로통신



제가 정보통신쪽에 일하고 있는지 5년이 되어가는데, 
한국통신의 힘은 거의 절대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 동안의 노하우뿐만 아니라 정통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거의 불공정 경쟁을 하고 있는 탓이죠..

저희같은  ISP가 사용해주는 회선이 수십억원어치는
되는데도 오히려 저희가 전화국에 접대를 해야할 정도죠..

현재 주가가 낮은 편인것 같기 때문에 현재보다 낮아지지는
않겠지만, 많이 오르지는 못할것으로 봅니다. 그 이유로는
앞으로는 시내전화사업업자라는 것이 별로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장점이자 단점이 될수 있는데 앞으로는
한통과의 경쟁뿐만이 아니라 저희같은  ISP나 기타 별정
사업통신업자(인터넷 폰등)들과도 경쟁을 해야 하는데
쉽게 장담을 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죠..
(하지만, 적어도 주주들은 하나로통신을 쓸테니, 마케팅은
 잘하는 것 같습니다. 빠른 시일안에 전국을 커버할수
 있는 망확충이 급선무입니다.)

9000억원하니까 생각나는게,, 95년에 신세기통신이 설립될때
초기자본금이 9000억원이였고, 그때 사원은 고작 200명이였
습니다. 발행주식수가 무지무지 많았느데 당시 1%을 우리사주
식으로 나눠주었습니다. 액면가 5000원에..
한데, 자본금이 워낙 컸고 사원수는 너무 작아서 거의 대부분이
사람당 만주정도를 받았습니다. (당시 거의 신입있었는데
당시 제 룸메이트가 졸업하고 신세기로 갔는데 9000주를 받았다고
합니다.) 당시 한국이통 주식이 50-60만원했기 때문에 반드시
오른다고 생각한 사람들은 빚을 내서라도 할당받은 주식을 
모두 샀고.. 우리는 너무 너무 부러워 했답니다.
그런데.. 인생사 세옹지마라고 이런일도 생기지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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