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pictor (홍헌수) 날 짜 (Date): 1999년 2월 25일 목요일 오전 10시 43분 14초 제 목(Title): [주식] 02/25 동아일보에서 ▣500선 붕괴 ▣JP모건, 한국 실질경제성장률 4% 전망 ▣저점 분할매수 ○ 허상(虛像) 하락세가 5일째 지속되고 있다. 상승시도는 장중 반등에 그치고 만다. 그렇다면 현재 시장 여건이 기술적 반등마저도 허락하지 않을 정도로 취약한가. 주도적 하락 요인이라던 엔약세도 잠시 주춤하고 있다. 외국인도 순매수하고 있고 프로그램 매수도 유입되고 있다. 모건스탠리나 JP모건 등은 한국경제의 회생 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그린스펀도 의회연설에서 한국의 위기 극복을 칭찬하며 브라질과 대비시켰다. 이같은 시장 여건으로 봐서는 최근의 주가 속락세가 정상 궤도를 이탈한 것이 아닌가하고 자문하지 않을 수 없다. 해답은 두가지이다. 주가 하락세가 지나치거나 아니면 최근의 우호적 증시여건들이 다소 과장된 허상이 아니었나 하는 추론이 가능하다. 먼저 엔/달러. 엔화가치의 급추락 위험은 그다지 크지 않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엔화의 급반전을 기대할 수 있는 처지도 아니다. 더구나 엔/달러 환율이 돌아서더라도 110엔 이하의 새로운 영역으로 직행하지 않는 한, 그 의미는 반감된다. 오히려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의 파장이나 일본 중앙은행의 정책 전환 여부에 따라서는 비록 일시적일지라도 엔저 충격이 다시 재현될 수도 있는 시점이다. 다음으로 선물의 하방경직성과 프로그램, 외국인 매수. 최근 며칠간 장중 반등의 주원천은 선물의 하방 경직성에 있다. 그리고 선물의 하방 경직성은 500선 지지 기대에 연원을 두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전일 선물시장 동향은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거래량과 동시에 미결제 약정이 증가하여 신규매도세가 강함을 드러냈다. 이제 프로그램 매도 청산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역베이시스가 심화되었다. 외국인 순매수는 상당부분이 프로그램 매수와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결국 최근의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는 장세에 따라 가변적일 것이라는 얘기다. ○ 수급이 실체(實體), 지루한 소강장세 결국 최근 장세의 근본적 약세 요인은 수요 위축의 수급구조에서 찾아야 할 것 같다. 낙폭과대시 기술적 반등은 있겠지만 수급구조가 변하지 않는 한 지루한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퇴출은행의 거래감소 요인을 감안하면 거래량은 더욱 정체될 가능성이 높다. 거래대금을 반영하고 있는 예탁금 회전율도 하향 추세를 그리고 있다. 추가하락은 단기 저점매수의 기회될 터이지만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장세는 아직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