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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pictor (홍헌수)
날 짜 (Date): 1999년 2월 24일 수요일 오후 06시 57분 52초
제 목(Title): [주식] 02/24 동아일보에서


▣500선 턱걸이
▣미국, 재정흑자 사상 최대
▣매수가담은 반등세 시현양상을 확인한 이후

○ 추격매도보다는 반등국면을 기다리는 전략이 유효

오전에 진정되는 기미를 보였던 주가 하락세가 전일 오후들어 다시
확대되는 양상이었다. 오전내내 증시가 엔화 급락세의 진정과 연속적인
최근의 주가급락에 따른 저가권 반발 매수세 형성 정도에 그치는 답답한
양상을 벗어나지 못함에 따라 투자자들의 실망매가 재차 가시화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유상증자 급증세 지속이라는 수급악화 요인과 엔화 약세를
기조적으로 반전시킬 만한 내용이 없다는 것이, 그나마의 기술적 반등에
대한 기대마저 저버린 것으로 판단할 수 있는 것 같다.

반면 제반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현 시장 상황은 일정폭 반등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범주인 것도 사실이다. 투자심리선과 신심리, 그리고 92%대의
20일 이격도 등(단기 반등 국면을 이끌어낸 지난 1/26일, 2/9일의 이격도가
89~92대 였음)이 그렇다. 또한 20일선과 60일선의 중기 DEAD CROSS 발생을
목전에 두고 있으나, 과거 이들 D/C의 발생시점은 역으로 단기 반등세를
시현했던 때인 경우가 많았다.

무엇보다도 지난 1월 중순 이후의 시장흐름이 단기 급락과 급락폭의 1/2
반등이라는 도식적인 양상을 띄었던 만큼, 나흘 연속 조정 시점 및 50P가
넘는 주가하락 상황에서 지금은 추격매도에 가담하기 보다는 반등시점을
포착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판단이다. 지난해 9월 이후의 상승폭의 절반 정도
조정 수준이 470 ~ 480P대라는 점도 염두에 두고...

그러나 장세 양상이, 대내외적 불안에 휩싸여 있다는 점에서, 단기 저점매매
이외에는 기본적으로 반등시 매도·일정폭 현금화 자세를 당분간 견지해야 할
것이다. 지수상으로는 520선의 의미를 고려할 때 - 12월 중순 이후 세차례의
지지력 확보 - 동 지수선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추후 상당한 시장에너지가
필요하다는 점을 의미하기 때문에 결국 당분간은 지수상의 상향 목표치를
520선대로 간주해도 무방할 듯하다.


○ 매수 가담은 반등세 시현양상을 확인한 이후


한편 향후 장세흐름을 예측하는 데 있어, 주목해야 할 업종이 은행과
증권주라고 판단된다. 은행주의 경우 일차적인 구조조정이 서울은행의
해외매각으로 일단 마무리된 상황이고, 증권의 경우에는 실적이라는 확실한
주가 바탕요인이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반면 종목상으로 접근할 경우에는
한국전력과 삼성전자의 주가 추이에 주목해야 할 것 같다. 한국전력은 지난해
11 ~ 12월 중순간 돌파에 진통을 겪었던 주가 2만 5천원대까지 조정 받은
상황이어서 추후 주가안정이 기대되는 대표종목이고, 삼성전자는 여전히
고공권에서의 불안한 시세 흐름으로 인해 추가 주가조정시 그 시장분위기를
선도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결국 현 시장상황은 단기적인 기술적 반등을 염두에 둘 수는 있겠으나,
본격적인 재상승 시도를 연출하기에는 대내외 어려움이 존재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 적극적인 장세 대응보다는 엔화 약세 진정 및 매수주체의 부상 여부 등을
확인하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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