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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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pictor (홍헌수)
날 짜 (Date): 1999년 2월 23일 화요일 오후 01시 35분 02초
제 목(Title): [주식] 투자전략

[매일경제에서]



1999년 2월23일(火) 오전 11:54

[원 포인트 투자 전략] 주식 싸게 사는 법

1. 하락조정기 주식매입은 기본

주식이란 일정 기간 상승하면 재상승을 시도하기 위한 조정기를 갖게된다. 이
조정은 보통 상승폭의 3분의 1이나 3분의 2 선상에서 이뤄지게 된다. 또한
기술적 지표상 25일, 75일 이동평균에 접근할 때까지 하락 조정을 겪게 된다.
주식매입은 이런 하락조정 시점에서 매입하는 것이 당연히 유리하다. 이렇게
투자하기 위해서는 위탁계좌에 투자금액의 3분의 1정도는 항상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여유자금은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MMF에 넣어두면
매일 자금운용을 할 수 있어 유리하다.

2. 실권주 청약

기업이 투자재원 확보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실시하는 유상증자는 일반적으로
해당기업 주식을 갖고 있는 주주(기존주주)에게 증자참여 우선권을 주게
된다. 이때 청약을 포기한 주식을 실권주라고 하고 대부분 2∼3개 증권사를
통해 일반투자자에게 실권주 청약을 받게 된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유상증자로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해당기업의 주가전망이
양호하다고 판단되면 시가보다 20∼30% 할인된 금액으로 실권주 청약을
할 수 있으므로 주식을 보다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이 된다.

3. 전환사채(CB) 매입

전환사채란 해당기업이 발행한 회사채로서 주가가 상승하면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돼 있는 더블찬스 채권이다.

전환사채를 매입한 투자자는 일정기간 채권 이자를 받다가 해당기업 주가가
상승하면 주식으로 전환, 매매차익을 노릴 수 있기 때문에 최근 인기도
높고 발행기업 수도 증가하고 있어 눈여겨볼 만 하다.

단지 발행금리가 일반 회사채에 비해 낮고 3개월 정도는 지나야 전환이 된다는
단점은 있지만 발행시 주식 전환가격이 비교적 싼 편이다.

4. 액면분할 공시기업의 주식매입

대부분의 주식은 1주당 5000원에 해당되는 액면금액 형태로 발행됐지만
97년 12월 증권거래법 특례조항을 이용, 최근 주가가 높거나 유통주식이
적은 일부 기업들이 액면금액을 100, 500, 1000원 형태로 액면분할을 통해
투자자의 수요를 확대하고 있다.  액면분할을 통해 주식수를 늘리면 똑같은
비율로 가치가 떨어지게 되어 투자자 입장에서는 가치의 변화가 없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최근 액면분할을 실시한 기업의 주가는 크게 오른 바 있다.

<이상화 동원증권 프라이빗뱅킹 팀장>



1999년 2월23일(火) 오전 11:54

[재테크] 증권-금리파악이 최우선

증권투자에도 봄맞이 새단장이 필요할까.  주가도 인간사를 닮아 1년씩
모양을 그리게 마련이다. 예를 들면 1월에는 대체적으로 강하고 여름휴가
때는 쉰다든지 하는 것 등이다. 따라서 새해가 시작되면서 새 패턴의 전략을
짜는 것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특히 동양학에서는 입춘 때부터 사람이나
기업의 운세가 바뀌는 것으로 보고 있어 2월 이후 새 전략으로 나서는 것이 그
해의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데 유리하다.    한 해의 투자전략을 짜는 데
있어서 목표 수익은 필수다.    전반적으로 그 해의 평균 금리를 파악한 뒤
‘플러스 알파’를 계산하면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올해 평균 10%의 금리가
예상된다고 하면  약 20%의 수익을 올리면 만족이다.

= 결산법인 실적 눈여겨봐야

대부분 해가 바뀌면 정책과 실적을 눈여겨 봐야 한다.  우선 12월 결산법인의
실적을 보면 올해 투자할 대상이 골라진다. 예를 들면 증권사에서 나오는
업종별 보고서를 살펴보면 업종 자체가 대세 바닥에서 U턴하는 업종을 찾을
수  있다. 업종을 찾은 뒤엔 대표주나 실적 호전주를 눈여겨보자. 이들은
대부분 2∼3년 장기호황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기관투자가들의 경우 대부분 이런 방식에 의해 그 해의 포트폴리오를 짜는
경우가 많다.  정책적인 변수도 고려사항이다.

크게 보면 국가적인 변수가 있다. 예를 들면 올해 한국의 최대 변수는
신용등급이 투자적격으로 복귀하느냐다. 이미 피치IBCA에 이어 S&P사가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투자적격으로 올린 데 이어 설날을 전후해 무디스사까지
가세했다. 한국은 명실상부 전세계 기관투자가들의 투자대상에 다시 오른
것이다.

이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 IMF이후 유입된 대부분의 외국 돈이 단타를 노린
헤지펀드였다면 올해부터 들어올 돈은 장기투자를 염두에 둔 연기금의 비중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미국 등 선진국도 내규가 있어 ‘투자 부적격 나라에는
투자하지 않는다’는 나름의 규약이 있다.

따라서 외국인 선호주들, 즉 블루칩의 경우 한차례 더 각광받을 가능성이 크다.

정부 정책도 새해 전략의 주요 변수다. 정부의 정책 기조를 살펴보면 올해는
경기회복을 염두에 둔 ‘초저금리’와 ‘부동산 시장회복’에 초점을 맞춘
듯한 인상이다.  여기에서 많은 이슈를 개발할 수 있다. 예를들면 ‘저금리
혜택 업종’과 ‘건설주’, ‘자산주’‘부채비율 높은기업’의 동향도 전략에
편입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금리는 중요하다. 대부분 기관들은 금리예측에 의해 1년간의 자금
운용계획을 짠다.  정부의 ‘초저금리 유도’를 떠올리면 올해 주식 편입비중을
높이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된다. 시중금리가 10% 이하에서 멈춘다고 볼 때
예탁금을 넣어두기만 해도 5%의 금리가 붙고 게다가 하루에 잘만하면 15%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주식시장이 다른 재테크 수단에 비해 유리한 게 사실이기
때문이다.

정책 이외에 파악해야 할 사항으로는 기관의 움직임이다.  시장 전체로 볼
때 일부 말바꿔타기가 발생한다. 기관투자가들의 경우 대부분 결산일이
3월이다. 따라서 2월부터 서서히 주식을 팔거나 사게 된다. 물론 신탁계정이
아닌 고유 부문이라 규모가 큰 건 아니지만 일반 투자자 입장에서는 기관들의
움직임을 잘 살펴야 한다.

= 10개 이내 종목에 투자 바람직

기관 움직임중 주의할 사항은 또 있다. 투자약관이 바뀌는 것이다. 예를들어
지난해 대부분 기관들은 거의 5대그룹 주식만 투자했다. 부도 위험이 전혀 없는
주식에만 투자한 것이다. 그러나 올해는 많이 바뀐다. 빅딜이 마무리되면서
기관들의 투자대상이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일부 기관들은 코스닥 시장에도
투자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투자자의 경우 바로 이 점을 염두에
둔 전략을 짜야 한다.

결론적으로 봄철 새단장 재테크로는 ‘금리파악’이 가장 최우선이며 그에
따른 주식편입 비중과 기간을 계획하는 것이 두번째. 이후는 정책 및 실적과
관련하여 각광받을 업종과 이슈를 예측하고 기관들의 선호주를 파악하여 종목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겠다. 단 종목 수는 20개를 넘어서지 않아야 하며
초보자라면 10개 이내에서 투자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전문가라면 큰 그림을 그린 후 조정으로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를
선물투자의 적기로 만들어 놓은 것도 좋은 전략이다.

초보자와 전문가 모두에게 해당되는 사항으로는 과감하게 현금보유를 할 수
있도록 마음가짐을 단단히 해두는 일이다. 10여년 주식투자를 한 사람들조차
현금보유도 큰 전략의 하나임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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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2월23일 오전 11:54

[증권] 쉬면서 타이밍을 노릴 시점

장이 잠시 숨을 고르고 있다. 설 연휴기간 중에는 무디스사의 한국 신용등급
상향조정이란 호재도 있었고 반면 엔화가 약세로 돌아서는 악재도 생겼다.

전문가들은 일단 “모든 사람이 벌 수 있는 장은 1월 초순으로 끝”이라고
말한다. 이 얘긴 이젠 공부해야 한다는 말과 다름없다. 요즘 장에 대해
그래서 투자자들의 관심은 높다. 막 시작한 공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엔화에다 그래프까지 알아야 하기에 ‘초보자에겐 더 없이
좋은 찬스’이기도 하다.

설 이후의 장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대부분 호악재 노출, 장의 갈림길’로 풀
수 있다.

설 연휴 중에는 110엔대에서 억눌려있던 엔이 갑자기 120대로 튀면서 한국
증시에 불똥이 튀었다. 투자자들은 주가가 다시 500근처로 밀리는 게 아닌가
불안해 한다.

특히 엔은 초미의 관심이다. 만일 120엔을 돌파한다면 ‘원고 엔저’라는
한국 수출시장의 치명타가 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엔 약세를
일시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김한진 삼성투신운용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를 보면 달러도 약세요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미국도 엔 약세를 용인한 것이나 달러 약세라는 복병이
있어 엔 약세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지는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즉 달러가 함께 약세로 갈 가능성 때문에 한국의 입장에서는 호재도 악재도
아닌 중립이라는 것이다. 오히려 장기적으로는 호재가 될 것이란 견해다.

그러나 엔이 당분간 약세로 간다고 볼 때 전문가들의 의견은 크게 엇갈리고
있다.

서임규 신한투신 팀장은 “500근처까지 다시 가 3중 바닥을 형성할 것으로
보지만 500을 깨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박만순 대신경제연구소 스트래티지스트(시황담당자)는 “500부근 또는 500을
깨면 한 차례 큰 반등이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그러나 이후의 큰 그림은
하락 모양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 2차 조정 땐 크게 빠질 듯

장득수 신영증권 조사팀장은 “엔 약세가 일시적일 것이며 금리 안정추세가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500은 무너지지 않을 것이며 곧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최권욱 서울투신 팀장은 “큰 기조는 일단 하락세로 돌입한 상태에서 외국인
매도가 강하면 자칫 500도 깨지는 장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광준 일은증권 광명지점장은 “작년 10월부터 3개월 이상 올랐으니 두세달은
쉬는 게 순리”라고 밝혔다.

구재상 미래에셋 자산운용 담당 이사는 “추가적으로 나올 호재는 구조조정의
완성 정도인데 당장 엔의 영향력이 커 당분간 장이 상승하기를 기대하긴
어렵다”며 당분간 보수적인 전략을 짤 것으로 당부했다.

7명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장을 좋게 보는 전문가는 1명, 중립이 2명 정도이고
나머지 4명은 다소 어둡게 보고 있다. 주식시장이 일단 어둡게 보이는 건
사실이다. 대세는 아직 하락중이란데도 의견의 일치를 보고 있다.

그러나 대신의 박만순 차장과 신영의 장득수 팀장처럼 다시 한 번 650근방까지
세차게 밀어붙일 것으로 보는 시각도 만만찮다.

이들은 1차 조정이 마무리되고 있음을 든다. 650을 돌파했던 주가가
500근방까지 왔다면 150포인트의 큰 조정이다. 만일 서임규 팀장 예상대로 500
부근에서 3중 바닥이 형성된다면 일단 ‘큰 반등’의 모양을 만드는 셈이다.

큰 반등이 오면 목표는 약 650포인트. 그러나 현재 그래프 흐름을 보면 바닥과
꼭지가 점점 수치를 낮추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그렇게 보면 반등 폭은
650 이하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반등이 있다 하더라도 2차 조정은 필수적이라고 한다. 그 때 저점은 지금보다
낮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물론 반등이 없이 바로 2차 조정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 그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현재 한국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역시 일본의
엔화다. 국내시장이 금리안정과 구조조정 마무리 등으로 점차 나아진다고
보면 외생변수, 즉 엔화의 향방에 따라 우리 증시도 춤출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엔을 보며 ‘타이밍’을 기다릴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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