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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pictor (홍헌수)
날 짜 (Date): 1999년 2월 11일 목요일 오후 03시 27분 46초
제 목(Title): [주식] [증권CEO 투자전략] 


1999년 2월11일 오후 3:04

[증권CEO 투자전략] 사고를 전환하고 숲을 보아야 할 때

경제지표의 개선, 국가신용등급의 상향조정등 대형 호재가 증시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9월말 이후 시작된 주식시장의 상승추세가 완전히 종료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2차 상승국면에 진입하는 과도기적 조정과정으로
해석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1월초까지의 상승국면은 실질적인 경기회복보다는 금리하락과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에 힘입은 유동성 장세로 해석된다. 따라서 금리하락 추세가 멈추고
경상수지 흑자가 감소추세로 반전된 지금 주가의 하락 반전은 자연스러운
모습일 수도 있다.

국내의 민관 기관들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서둘러 상향조정하고 있다.
IMF에서는 정부가 내놓은 2% 이상의 성장을 예상했으며, JP모건은
4%의 성장 전망치를 발표했다. 우리나라 경제는 현재 바닥권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주변 여건이 개선되는 올해중반 이후에는 본격적인
회복추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이 경우 주식시장은 실적장세가 펼쳐질 것이다. 수개월이 아닌 1∼2년 이상의
대세상승으로 진입하는 길을 열어줄 것이다. 이는 과거 주식시장이 경기수준에
연동하여 장기상승과 하락을 반복한 것에서 알 수 있다.

결국 현재의 국면은 신용회복과 유동성 증가에 기초한 유동성 장세에서
경기회복 가시화에 따른 실적장세로 이전되는 과도기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나무가 아닌 숲을 보듯 현재의 조정국면을 조만간 도래할 실적장세에 대비하는
기간으로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

향후 도래할 실적장세에서는 기업이 얼마만큼의 이익을 창출해 낼 수
있는가에 좀더 초점이 맞추어질 것이다. 지난 상승국면에서 종목을 선별하던
사고체계에서 과감히 탈피해야 할 것이다. 우량한 재무구조와 뛰어난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중 실적개선이 두드러지는 종목을 선별하고 이들 종목으로 교체
매매하는 노력이 필요한 때이다.

<오호수 LG증권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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