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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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pictor (홍헌수)
날 짜 (Date): 1999년 2월  8일 월요일 오후 04시 14분 51초
제 목(Title): [주식] 동아일보에서 


[어제 있었던 글]

▣연 이틀째 주가관망 분위기
▣일본, 인도네시아에 24억달러 원조 약속
▣가격조정에 이은 기간조정 국면

○ 관망세 장기화 조짐

주식시장의 행보가 매우 조심스러워지고 있다. 지난주 후반 이틀간의 반등세가
번번이 지수 560선상에서 제지되는 가운데 거래량 수위도 낮춰지고 있는
상황일 뿐이다. 이는 뚜렷한 매수주체도, 그렇다고 장세를 반전시킬 만한
호재성 재료도 도출되지 않고 있는 반면에 지난 사흘간 연속 하락하면서
형성된 지수 540선의 저점 인식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종목별로도
프로그램 매도공세의 영향력이 다소 주춤하면서 대형주간 등락이 엇갈리고 있고
실적개선 기대감에 따른 증권과 보험주의 동반상승세가 지난 주말 눈에 띄었을
뿐 첨단 개별재료주의 경우도 시세동조화 양상이 상당히 깨어진 상태이다.

결국 다수의 시장참가자들은 경직된 현재의 시장분위기를 누군가가 해소시켜
주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다. 재료측면에서는 그러나 내주에도 별다르게
기대할 만한 내용이 없어 보인다. 무디스사의 실무실사단 방한 예정(8일),
대우의 삼성차 잠정인수 조건 제시(9일)와 그에 따른 15일까지의 협의 일정,
한국통신의 지수반영(10일), 설날 이전 서울은행 매각 추진 등이 내주의
주된 재료들이다. 그러나 이미 상당히 식상한 재료들이어서 이들 내용들이 각
관련 개별종목의 시세반영 정도에 적당할 뿐, 전반적인 시장기조를 변화시키는
데는 함량미달의 재료인 듯하다.

○ 가격조정에 이은 기간조정 양상이 좀 더 진행될 듯

한편 너무나 대대적으로 추진되어 오고 있어서인지, 투자자들이 느끼는
유상증자 급증은 상당히 둔감한 편이지만 지난 1개월간의 주가 조정도 유상증자
증가에 따른 신규 상장물량 급증속에 전개된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계속되는
공급 부담이 고객예탁금이라는 시장 유동성을 상당히 갉아먹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현재 시점에서 주춤하고 있는 증시자금 수위를 높이기 위해서는
보다 뚜렷한 재료나 매수주체가 부상하여야 하지만, 실세금리의 정체 및
대외적인 불안요소 잠재속에 단기간에 증시로의 자금유입을 유인하기도 어렵다.

결국 주가지수상의 관점에서 당분간 별다른 재미는 없을 것 같다. 지난
한달간의 조정이 지수상의 가격조정이었다면 당분간은 상승 추세중인 60일
이동평균선을 지지선으로 한 기간조정 성격의 장세전개가 예상된다. 어차피
상승의 계기가 마련되지 못한 상태에서 에너지 소모 양상이 최근의 모습이었던
만큼 당분간은 적극적인 반등 시도를 위한 에너지 비축 기간이 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수관련 대형주의 경우는 기술적 범위에 한정한 단기
매매대응이 적절한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여전히 양호한 투자심리와 고수위를
유지하고 있는 고객예탁금은, 다각적인 종목탐색 작업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보여져, 선별적인 종목장세 양상도 동시에 병행되는 시장흐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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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서울경제에서]

[여의도 나침반] 줄다리기


02/08(월) 16:00

줄다리기는 벼농사를 위주로 하는 한반도 중부 이남지방에서 전승되어온
향토놀이의 하나이다.

줄다리기가 있기 며칠 전부터 청장년들이 짚단을 한곳에 모아 줄을 만든다. 동,
서부에서 몰려온 사람들이 각자의 편에 가담해서 줄다리기를 하는데 각
마을의 농악대는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줄다리기에는 노약자나 부녀자는
곁에서 구경을 하지만 자기네 편이 불리하면 뛰어들어가 줄에 매달리기도 한다.

요즈음 주식시장에서도 줄다리기가 치열하다. 단기 과열에 따른 후유증으로 한
동안 매도세가 우세를 보이기도 하였으나 550포인트 접근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매수 매도간 힘의 균형이 이루어졌다.

팽팽한 긴장감은 지수 일봉 그래프에서도 느껴진다. 장기적인 상승 지지선과
단기적인 저항선이 대칭삼각형 모양으로 수렴하며 방향성 결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주식시장의 줄다리기도 균형이 깨지면 급격히 한 쪽으로 쏠리는 것은
마찬가지이나 세가 불리하다 싶으면 재빨리 줄에서 손을 떼는 것이 유리하다는
점이 일반 줄다리기 놀이와 다른 점이다.

【보람증권 투자정보팀 신삼찬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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