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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pictor (홍헌수)
날 짜 (Date): 1999년 1월 25일 월요일 오후 07시 25분 08초
제 목(Title): [주식] 장세조정기 가이드


[매일경제]


1999년 1월25일 오후 5:03

장세조정기 가이드, 반등예상한 섣부른 매수참여 자제해야

임상균기자

주가하락이 계속되면서 주식으로 돈을 벌겠다고 덤벼든 초보 투자자들은
더욱 당황하고 있다. 지난 연말만해도 활황장이 계속될 것 같던 장세가
의외로 조정을 거듭하면서 매입했던 주식들도 이미 큰 손해를 본 상황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럴 때일수록 당황하지 말고 요령있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 섣부른 예상매매는 금물=주가 하락이 지속되면서 일시적인 기술적
반등시점도 다가오고 있다. 그러나 초보자들은 이같은 반등을 이용해
시세차익을 남기기란 쉽지 않다.

가격 제한폭이 확대되면서 반등도 하루이틀만에 끝나는 경우가
흔하다. 하락과정이 종결됐다 하더라도 반등후 재차 내림세로 돌아갔다 완전히
상승세를 타는 경우도 많다.

서울증권 이동진 투자분석부장은 "섣불리 저점을 예상해 미리 매수하기보다
상승추세로의 전환이 완전히 확인되는 시점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 급등종목은 과감한 손절매도 필요하다=문제는 주식을 갖고 손해를 보고
있는 초보들. 무작정 본전이 되기를 기다리기도 쉽지 않다.  전문가들은
보유주식의 성격에 따라 전략을 달리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대신경제연구소 장석희 투자전략실장은 "이전 상승폭이 컸던 종목들은 다음
상승기에서 주도주로 나서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바꿔말해 한참 급등한 후에야 매수했다가 손해를 보고 있는 종목이라면 본전을
되찾기까지 한동안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장실장은 "증권 건설 등 지난해 하반기 몇배씩 급등한 종목들은 반등시점을
이용해 처분해 다음 주도주를 노리는게 낫다"고 충고했다.


◇`눌림목'을 노려라=초보들은 손절매로 현금이 들어오면 또다시 허무하게
매수했다가 날려버리는 경우가 흔히 있다. 완전한 저점이 어디인지를
포착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안전한 매수시점을 상승추세로 돌입한후 첫번째 맞는 조정시점이
적절하다고 제시한다.

일단 한차례 급등해 하락추세가 돌아선 다음엔 일정폭의 단기조정이
뒤따른다. 이를 `눌림목'이라해서 이동평균선이나 지난 저점 등 일정지점에서
지지를 받고 재상승에 돌입할 때 완전히 상승추세로 정착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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