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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pictor (홍헌수)
날 짜 (Date): 1999년 1월 22일 금요일 오후 04시 24분 30초
제 목(Title): [주식] 01/22 주식 대폭락


[한국경제]


[증시] 주가, 31P 급락한 550.58로 장마감 (99/01/22)

주가가 전날에 이어 폭락했다.

22일 주식시장은 금리인하 효과로 나타났던 '금융장세'가 끝났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주가가 힘없이 주저않았다.

이로써 주가는 지난 18일 이후 4일간 무려 71포인트나 하강했다.

브라질,미국을 비롯한 세계증시가 전날 동반약세를 보인것도 금융위기감을
증폭시켰다.

앨런 그린스펀 FRB 의장 발언에 이어 일 사카키바라 대장성 차관이 미 증 시
폭락가능성을 주장한 것도 장마감 무렵 주가를 곤두박질치게 했다.

외국인이 관망속에 순매수세를 이어갔으나 대세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 다.

이에 따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1.46포인트 떨어진 550.58로 장이 마
감됐다.

장중내내 힘을 쓰지 못했다. 5포인트 빠져 장을 연 뒤, 일반투자가들의 매
도물량에 시달렸다. 주가는 560선을 지지선으로 560대에서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

오후들어 일반투자가들이 순매수로 돌아섰으나 기관들이 경계성 매물을
토 해내며 주가는 다시 550선으로 추락했다.

선물과 연계된 100억 규모의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장마감 무렵 쏟아진것도
눈깜작할 사이 지수를 550선으로 끌어내렸다.

오른 종목이 상한가 20개를 포함 201개인데 반해 내린 종목은 626개(하한
가21)나 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1556만주,1조7992억원(오후3시현재)이었다.
한전과 포철이 각각 2천5백원,4천9백원 내렸고, 삼성전자와 한통도 각각
7 천5백원,1천2백원 하락했다. SK텔레콤도 3만7천원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광업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특히 보험주의 하락폭
이 컸다.

또 그동안 초강세를 보였던 하이테크 관련주는 차익실현 매물에 시달리며
하한가로 밀려났다.

그결과 한솔텔레콤,한솔CNS,한국컴퓨터,다우기술이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 다.

그러나 일신방직은 무상증자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증권전문가는 해외의 돌발악재, 유상증자에 따른 수급불균형, 금리반등,
차익실현매물 등의 악재로 주가가 폭락했다고 배경을 설명하고, 기업내재가
치와 재무건전성이 높은 종목발굴에 들어가야 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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