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pictor (홍헌수) 날 짜 (Date): 1999년 1월 22일 금요일 오후 03시 59분 44초 제 목(Title): [주식] 01/22 시황(3시) 1999년 1월22일 오후 3:21 오늘의 증권시황(3시현재) 지수가 이틀째 폭락해 550선대로 주저앉았습니다. 그동안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졌던 지수600선이 힘없이 무너진데 따라 투자 분위기가 냉랭해지며 오늘도 장중 내내 약세장이 전개되 었습니다. 오늘 주식시장은 6.76p가 떨어진 575.28p로 출발한 후 장 전반에 걸쳐 팔자 물량이 쏟아지며 시간이 갈수록 낙폭이 깊어졌습 니다. 일반 투자가와 외국인 투자가가 증권주와 재료보유 개별주를 중심으로 반발 매수 주문을 내놓은데 힘입어 낙폭이 다소 좁혀지는 듯도 했지만 후속 매기가 강하게 뒷따라주지 못해 이내 힘없이 되밀 려났고 장끝무렵 실망매물이 가세되면서 어제와 같이 30p이상 폭락 했습니다. 오늘 종합주가지수는 어제보다 31.46 p가 급락한 550.58 p로 마 감해 550선대에 간신히 턱걸이를 했습니다. 지수가 550선대로 밀려 난것은 지난해 12월 24일 (555.36p)이후 약 4주만입니다. 팽팽한 매매 공방전 속에서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1556 만주와 1조7992 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광업의 강세 양상이 돋보인데다 어업, 증권, 기타 제조업등이 소폭 오름세를 유지했을뿐, 나머지 전업 종은 내림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광업만이 오름세를 유지 을뿐 나머지 전업종은 내림세에 머물렀는데 특히 철강과 은행업의 낙 폭은 7% 이상으로 컸습니다. 삼성과 대우그룹의 회장 회동에 따라 빅딜이 급진전 될 것이라는 기대감 이 확산되면서 대우 그룹주들이 전반적으로 강세행진을 펼쳐 눈길을 끌었 습니다. 대우전자는 상한가까지 올라섰고 대우통신 +250원/ 대우자판 +240원등으로 마감했습니다. 큰폭 흑자 전환소식이 전해진 일신방직과 본격적인 경영 정상화에 착수한 한일합섬을 포함해 미래와 삶, 영풍,국제 상사, 삼미, 선진금속이 상한가 대열에 합류하는 등 재료와 실적을 수반한 일부 개별 종목들이 오름세를 보엿습니다. 반면, 한국컴퓨터와 다우기술 이 하한가로 급락하는 등 어제 다시 반등 행진을 펼쳤던 Y2k관련주등은 매물이 늘어나 약세권으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전력 -2500원/삼성전자 -7500원/포항제철 -4900원으로 마감하는 등 대형 우량주들은 큰폭 네림세에 머물렀습니다. 한편, 다우기술과 쌍용증권은 700만주 이상의 거래를 수반 하며 단일종목 거래1, 2위를 나란히 차지했습니다. 오늘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21 개를 포함한 210개에 불과했습니다. 반면, 주식값이 내린 종목은 하한가 21개를 포함한 626개, 보합종목은 48 개였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