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pictor (홍헌수) 날 짜 (Date): 1998년 12월 31일 목요일 오후 04시 54분 49초 제 목(Title): [주식] 새해 머니 포인트 1998년 12월30일(水) 오전 11:54 [새해 머니 포인트 10] 격동기의 재산불리기는 크게 성공할 가능성도 있지만 역으로 크게 실패할 위험도 높다. 급변하는 분위기에 일희일비했다간 길거리로 내몰릴 수 있다는 얘기다. 위험이 높아진 만큼 확실한 원칙을 정해 놓고 투자해야 한다.● 금리 환율변화에 주목하라 금리는 예금과 채권 등 금융상품의 수익률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변수이다. 또 금리가 낮아지면 금융삼품에서 주식과 부동산으로 자금이 이동하기 마련이다.환율도 IMF체제의 위력에서 보앗듯이 재산가치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된다.외화예금이나 외국환평형기금 채권 등에 투자한 이들이라면 더욱 그렇다. ● 금융 증권 부동산 등 자산구성을 재검토하라. 98년 말부터 저금리체제로 돌아섰고 정부도 금리를 하향 안정화시키겠다는 의지가 강한게 사실이다. 금리가 낮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만기나 대출 등 여러가지 조건을 따져 금융자산비중을 줄이고 증권 부동산등 실물부문으로 관심을 돌려보는 것도 고려해보자 ● 무리한 투자는 피하는게 상책이다 주가가 급등하는 시절에는 개미군단들이 뒤늦게 줄을 잇는다. 명퇴금을 집어넣은 투자가들이나 빚을내 투자하는 사람들이 뒤늦게 후회할 수 있다. 평범한 투자자가 무리한 투자로 성공한 사례는 극히 드물다. 빚을 내서까지 투자할 필요가 있을까. ● 단기 급등락에 일희일비 하지 마라. 투자는 투기가 아니다. 경제는 연속성을 갖고 있다. 하루만에 경제적기초가 바뀌지 않는 다. 섣불리 투자했다가 일희일비하면 돈도 잃고건강도 잃을 수 있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긴 호흡'으로 투자하는게 유리하다. ● 부동산은 지역별 편차가 커진다. 부동산시장은 시일이 지날수록 유망지역과 정체지역으로 나뉘어질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지역과 주변여건에 따라 가격차이가 커질 것이다.같은 아파트라고 한강이 보이느냐 한 보이느냐에 따라 차이가 커지고 있는게 현실이다.`전망(뷰)'도 중요한 가격변수이다. ● 부동산 정책을 알면 돈이 보인다 올해부터 부동산 관련 정책과 제도가 엄청나게 변한다. 이러한 제도변화는 부동산시장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것이다. 정책과 제도변화가 시장에 미칠 영향을 잘 알면 새로운 투자전략을 짤 수 있을 것이다. ● 고수익 상품선택에 신중하라. 금융권에 뮤추얼펀드 같은 고수익상품이 잇달아 쏟아져 나올 예정이다. 모두 고수익을 돌려주겠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결과는 장담할 수없다. 고수익을 보장할수록 여러가지를 따져봐야 한다. ● 실직과 노후를 염두에 두라. IMF체제를 계기로 종신고용의 관행은 철저히 붕괴됐다. 경기가 좋지 않으면 언제든지 내@기는 현실인만큼 모든 투자에 신중해질 필요가 있다. 아울러 자녀교육과 노후준비에도 신경을 쓰면서 살아야 한다. ● 돈굴리기는 결국 자기 책임이다 부동산이든 증권이든 투자는 자신이 결정하고 나중에 결과도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 `남이 시장가니까 따라 간다'는 식의 투자는 극히 위험하다. 주식을 고르더라도 적어도 회사내용에 대한 자료를 살펴보는 것이 기본이다. ● 아직도 IMF관리체제 아래 있다는 인식을 잊지 말자 IMF에서 빌린 자금 중 28억달러를 갚기로 했지만 여전히 우리나라는 IMF관리 체제 하에 있다.`금모으기'운동을 했던 심정을 망각하지말고 최대한 절약하는 습관을 갖자.덜 쓰는 것도 돈 버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