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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Nobelist (해맑은미소)
날 짜 (Date): 1998년 10월 16일 금요일 오후 01시 10분 41초
제 목(Title): 유부초밥..



좀전에 점심을 먹으러 가려고 맘먹고 있는데, 한 아이가 도시락이랑

스케치북, 색연필을 가져온다..

"선생님! 점심 드셨어요?"라고 하면서..
"아니, 이제 먹으러 가려구.."
"선생님 이거 드실래요?"하면서 유부초밥을 내민다..

하하..녀석..기특한지고..^^;

녀석이랑 컴실에 앉아 유부초밥을 질질~ 흘리면서..맛나게 먹었다.. :)

"흐흐..유부초밥은 살 많이 찌는데..."라고 하자
"걱정하지 마세요..선생님은 지금도 이뿌고 살 좀쪄도 이뿔꺼예요.."라고 한다.

허걱~ 녀석 보는눈은 있어가지구...^^;

가끔씩 들러서 과자나 음료수를 주고, 씨익~ 웃고 가는것이..
녀석이 나에게 흑심(?)을?? 하하하...

저 15세 소년의 기억에 좋은 선생님으로 자리잡고 싶다..

혹시 아남? 저 아이가 커서 유명인사가 되어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날 찾을지...헤헤... :)

든든한 오후가 될꺼같다. 배가 빵빵해서(?)


* 공익광고(2) *
오빠와 전화하며 실없이 마구 웃으며 재미난 얘기를 해주었습니다. 좀전의 우울함을
잊은채 오빠도 덩달아 웃으며 아주 행복해 합니다. 그 모습에 나도 행복해 집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개그맨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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