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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mohican (컨디션.꽝)
날 짜 (Date): 1998년 10월  2일 금요일 오전 09시 24분 11초
제 목(Title): 태풍...그 후...



경주도 마찬가지겠지만....
포항도...그 많던 물이 다 어디갔나 싶을 정도로
사~~~~~악 빠져 나갔다고 합니다...

어제...

그리고...뭐가 지나갔냐?(태풍)
이 말이 더 어울릴 정도로...쾌청한 날씨를 보였다더군요

이제는 도록 곳곳에 구석구석에 쌓여 있을 진흙탱이를
제거하는 일만 남았겠죠......

어제 조이넷에서...병옥이가 자원봉사단 모집하던데
학교앞 논에서 태풍땜에 쓰러진 벼들을
노부부가 둘이서...일으켜 세우는걸 봤는데..
그걸 안타깝게 여긴 모양입니다...

저희집 논도....홀라당 됐답니다...
그나마 집과 아버지...어머님은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시니
그만한 다행이 없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지혜도 집에 못들어갔다고....
승근이도 차가 이상하다 그러고...
정희는 그래도...학교나와서...전산실 정리도 하고
등등.....

학교 뒤 성건동에서 자취하는 학생들은..

상당수가 수재민으로 전락(?)했다는 얘길 들었고

천리안 동대 동호회에 올라있는 글에 의하면

119 구조대를 연상하게끔...
양 집을 로프로 연결하고..거기 매달려 나오는 학생도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과 학생중에도...수재민이 생긴거 같습니다..

93학번 이광순...
본인의 표현을 옮깁니다..

"...(중략)  급기에야...방에도 물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분명 수재가 발생한거 같습니다..

안타깝네요

모두 말이나마 괜찮냐고..전해 주도록 합시다..

이제는 모두 한숨을 돌려도 될꺼 같습니다..

이상 박철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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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허기져 세상이 거꾸로 보이더라도
이세상에 존재함 자체를 깨달으며 살리라
그 세상속에 또 다른 나만의 세상을 찾으며
                       - 自 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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