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berPu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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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yberPunk ] in KIDS
글 쓴 이(By): cara (키키 )
날 짜 (Date): 1998년 9월  1일 화요일 오후 05시 08분 01초
제 목(Title): 선물..


옆자리 여직원이 아기가진 엄마에게 뭐가 좋을까요..? 한다.

그래서 생일이냐구 했드니 그렇단다...
새언니 생일..

난 향수 추천해 줬는데....

여자들 보통 결혼하면 자기물건 거의 안산다고 한다.
아니.. 못 사는 거겟지..(나는 안그래야지..)

그런데 일년에 한번 돌아오는 생일마저 애기와 관련된 선물 받는건 별로 일거 
같다.지금은 어쩌면 그걸 더 좋아 할지도 모르지만.... 그런식으로 살면 나중에 
후회 할지도 모른다.

옛날에 엄마 생일 선물로 귀걸이를 사드린일이 있다..
국민학교 5-6학년때 였다.
나이도 어린 것이 무슨 안목이 있겟어...거의 장난감 수준을 골랐겟지..

그런데 엄마는 앞으로는 엄마한테 필요 할만한걸 해 달라고 했다.
그 필요 할만한건 주방용품 비슷한거 들이었다.
난 그 어린 마음에 선물은 그런걸 해야 하나보다 하고 생각 했었다.

그 후엔...속옷을 주로 샀던거 같은데...

지금은 화장품을 주로 사드린다...악세사리나...
엄마가 잘 안사는 아주 좋은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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