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yberPunk ] in KIDS 글 쓴 이(By): cara (키키 ) 날 짜 (Date): 1998년 8월 30일 일요일 오후 07시 35분 53초 제 목(Title): 사고 오늘 올림픽도로 타고 오는데 감자기 막 밀리기 시작했다. 별 이유도 없이 밀리는걸 보니 사곤가부다 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였다. 스치로폴이 엄청나게 날라다녔구... 유리 깨진거랑 이런저런 파편들로 난장판 이었다. 아까 올림픽대로 들어서면서 핸드폰 열라리 썼는데 갑자기 가슴이 서늘해 졌다. 보아하니 3-4중추돌인거 같던데... 차들이 완전 찌그러졌다... 정말 심하게 찌그러진 차를 보니 액센트 였다... 기분이 엄청 나뻐졌다... 내차도 액센튼데... 집에와서 콱 박혀 있다. 나날이 운전대 잡기가 무서워 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