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berPu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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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yberPunk ] in KIDS
글 쓴 이(By): sss (없어)
날 짜 (Date): 2003년 8월  6일 수요일 오전 02시 06분 44초
제 목(Title): 걱정12



어제는 저녁9시에 잠들어서 12시에 깼으므로 

밤새 잠을 잔건지 안잔건지도 모르게 비몽사몽이다. 

아침을 먹지 않았다. 

11시에는..12번째 도전을 해야만 한다. 

도전을 안해도 13000원이 돌아오지는 않으니까.

굶주리고 졸립고 내일 있을 입사로 인한 압박, 

이미 11번이나 떨어진 기억.

또다시 오르막에서 시동이 꺼져버렸을땐 슬프지도 한숨이 나오지도 않았다.

하지만 거짓말 처럼 

닥 80점으로 합격했다. 

삶이 이처럼 나를 속인다. 

미친듯이 나를 휘두름에 살기를 포기한 내게 합격을 던져주니

이미 기뻐할 감정이 남아있지 않다. 

오히려 어느세월에 연수를 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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