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yberPunk ] in KIDS 글 쓴 이(By): cara (nobody) 날 짜 (Date): 2001년 4월 16일 월요일 오전 01시 58분 13초 제 목(Title): 차 새차 뽑은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상처 투성이다. 6개월 조금 지났을 뿐인 지금.... 지난 설날 하나로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집에 와서보니 조수석 문짝과 그 뒷문에 걸쳐 무지막지하게 찌그러진 걸 발견 했다. 돌아버릴 정도로 마음이 아팠지만 어쩔도리가 없었다. 한달여 후 속초 대포항 놀러가서 무지막지하게 바가지쓴 회를 먹고 나와보니 운전석 앞쪽에 주먹만한 까만 멍이 들어 있었다. 머리가 싸 해지는 느낌이었지만 기껏 기분전환 하러 놀러갔는데.. 하며 꾹꾹 참았다. 어제 동생 결혼식날 예식장 주차장에서 벽쪽으로 트렁트를 행해 차를 대놨는데 어떤 싸이코같은 인간인지 열쇄 끝 으로 트렁크 뒤를 북북 긁어 놨다. 속 터져 죽는지 알았다. 결론은 하나다. 주차장 조심해야 한다. 나만 잘 대놓는다고 장땡 아니다. 내일은 차나 맞기러 가야겟다. 들어오는 돈은 없는데 나가는 돈은 장난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