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berPu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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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yberPunk ] in KIDS
글 쓴 이(By): cara (nobody)
날 짜 (Date): 2001년 4월 16일 월요일 오전 01시 45분 43초
제 목(Title): ....


한 밤중에 접속하는건 정말 언제 였는지 기억도 안난다.
어느 순간부터 통신을 하지 안아도 잠을 잘 잘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요즘 온몸에서 이상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아침에 죽어도 못 일어나겟고 낮엔 잘도 존다. 벌써 지각하기시작한지 3주는 
된거 같다.
사무실에선 하루종일 머리가 깨질 것 같고 과장님만 보면 신경질 난다. 
작업 하다가도 방금 뭐하고 있었는지 한참동안 고민한다. 
고민 하다보면 벌써 퇴근시간이다.
아무나 붙잡고 술 사라고 협박한다.
이번달 백화점에서 카드로 수십만원 끊었다. 예전엔 그래도 필요한거 찍어 
놨던거만 샀는데 이젠 아무거나 막 산다.

삶의 낙을 찾아야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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