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yberPunk ] in KIDS 글 쓴 이(By): cara (nobody) 날 짜 (Date): 2000년 7월 31일 월요일 오후 07시 02분 21초 제 목(Title): 잔 이모 이사 선물로 와인잔을 사주기로 했다. 백화점에서 사면 아무래도 장난이 아닐 것 같아서 두타를 갔는데 많기만 하고 고만고만한 크리스탈잔들 사이에서 눈에 쏙 들어와 버린 잔이 있었다. 눈에 쏙 들어와버릴 정도니 가격 또한 만만치 안은데... 아주 가끔 그런 물건을 내 것으로 하고 싶을 때는 결혼이란걸 했다면 참 좋았겟다 하는 생각을 한다. 결국은 그 한세트 가격으로 크리스탈 와인잔 한세트와 커다란 꽃병하나 들고 아쉬운 마음으로 돌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