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yberPunk ] in KIDS 글 쓴 이(By): Maskman (파울트러블) 날 짜 (Date): 2000년 7월 5일 수요일 오후 11시 09분 30초 제 목(Title): 학원 헬스 애기가 나와서 말인데, 학원하면 돈 아까운 기억이 있다. 아침 7시 걸로 영어회화 좀 배워볼라고 끊었다. 첫 날, 졸린 눈을 빡빡 비비고 비실비실 갔는데, 이미 강의는 시작이 되었다. 계면쩍은 몸짓으로 조용히 들어가서 진.짜. 좀 배워볼라 그랬다. 그런데, 강사 되시는 분이 여성이었는데, 미국물좀 먹었나 보더라. 그래서 그런가.... 완죤히, 이건 모 좋게 말해서 자유분방한거고, 나쁘게 말해서 '여깡패' 같았다. 잠이 덜깨서 어리버리하고 있는데, 날 콕 찝어서 뭘 물어보는데, 완죤 밤에 집에 가다가 삥땅 뜯기는 분위기였다...... 그 날 이후로, 학원 안갔다.... 하루 갈려고 학원등록한 내가 **이다.... 헬스..하면 또 기억이 있다.. 그 때는 저녁 타임으로 헬스를 끊었을때다. 첫 날.....옷을 갈아 입고 본격적으로 운동 좀 해볼라 그랬는데, 그 쥔장쯤 돼 보이는 사람이 갑자기 사진기를 들이밀고 웃 옷을 벗으라고 했다.. 얼마나 황당하던지.... 왜 찍느냐고 했더니, 이 체격에서(음.... 거울보고 나도 놀란다....가슴을 보면 기타줄이 여러개 보이니까....) 앞으로 얼마나 변화하는지 그 걸 보여줄려고 그런다나.... 마지 못해 벗고 포즈(그래도 덜 쪽팔릴라고 노력했다....)를 취하는데, 하필 그 헬스장엔 처녀들은 별로 안보이고 아줌마들만 득시글 거렸는데, 다들 한마디씩 하는거다.... 주위에 그 눈 빛들....내 생전 몇 번 쪽팔린 기억 중에 하나다.. 그렇게 첫 테잎을 끊고 일 주일을 다니다가....그만뒀다.... 일주익씩이나 했는데, 변화의 기미는 커녕 삭신이 쑤셔서 하루종일 비실거렸으니까.. 지금 다니라 그러면 아아주 열심히 꾸준히 계속다녔을텐데.... 아무래도 학원하고 내하고는 인연이 없는갑다. 쩝. 끝.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