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yberPunk ] in KIDS 글 쓴 이(By): nimero (**니메로**) 날 짜 (Date): 1998년 8월 26일 수요일 오후 09시 27분 30초 제 목(Title): 수도요금 을 냈다. 몇달치가 밀리고 건물 공동 관리비라는 명목 하에.. 거금이 나갔다. 지갑이 홀쭉해졌다. 낼 전기세 내려는 것이 예상치 못한 밀린 요금으로 인해 .. 전기세는 방학동안 집에 내려간 이후 내지 못한 관계로 9월 5일 이내로 내지 않으면 전기를 끊겠다는 분홍색 쪽지와 함께.. 낼 꼭 내야지.. 전기가 끊어지면 얼마나 무섭고 불편할까.. 불도 안들어오고 전화도 안되고 티브이도 안되고 컴퓨터도 안되고 .. 냉장고 속 음식들도 다 쉴 것이고 찬물도 못 먹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