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yberPunk ] in KIDS 글 쓴 이(By): cara (nobody) 날 짜 (Date): 1999년 12월 27일 월요일 오후 09시 31분 40초 제 목(Title): 연말 예전에 누구였는지는 잘 기억은 안나는데 내가 서른이 다되가는 나이에대해 한숨섞인 이야기를 했을 때 그 상대방이 그런말을 했다. 자기도 나이 스물아홉 까지는 그런 생각을 무수히도 많이 했었는데 정작 서른이 되자 아무 생각이 없어지더라고... 어 근데 그말이 요즘은 실감이 난다. 갑자기 인생이 새로 시작된거 같은 착각이 들때도 있으니까..^^ 달라진건 아무 것도 없는데. 그냥 그런 생각이나 하며 시간을 죽이는게 아무 의미가 없다는걸 너무 깊이 깨닳아서 인가... 어짜피 삶은 순간순간의 연속이고 그 순간에 내가 스무살에 속해있든 마흔살에 속해 있든 살아있다는 사실엔 별로 변함이 없을테고 인생에 있어서 기회는 반드시 나이에 따라 순차적으로 오는건 아니라는 것.. 사랑이든... 그 무엇이든... 그냥 지금 행복하면 그뿐이지.. 다가오지 않은 미래를 굳이 미리 걱정 할 필요가 없다. 그냥.. 지금의 생각으론 다가오는 내년이 더 행복해 질꺼 같다는 생각이드는데... 인간이 이렇게 점점 건전해져서 무슨 재미로 사나 하는 걱정도 좀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