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berPu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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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yberPunk ] in KIDS
글 쓴 이(By): cara (**********)
날 짜 (Date): 1999년 11월 15일 월요일 오후 11시 38분 37초
제 목(Title): ...


나에게는 동생이 아주 많은데 그 많은 애들이 다 지 짝이있다.
이건 정말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다.(나만 없다는게...--;)

하여튼 이러한 상황에서 세째... 이녀석은 75년생이고 내년 2월에 석사졸업 한다.
그런데 지금 3년정도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 집에서 결혼의 압력을 받고 있다.
취업은 했지만...우리 집에서는 현재 반대 분위기고....이유는 꽤 여러가지가 있고 
하나같이 골치아픈 문제들이다.
여자친구 집에서 결혼을 일찍 하고 싶어하는 이유는 그 아버지의 정년퇴임이 내년 
이기 때문이란다. 자식들중 한명이라도 퇴임하기전에 보내고 싶으시다는데....

그 친구가 76년이니 갈때가 안됐다고 할 수도 없는 나이지만... 내가 짜증나는건 
74년인 그 오빠는 아직 결혼 시킬 생각 없으면서 동생은 그 장단에 시달리는게 
사실 별로 맘에 안든다.

연애 오래 해 봤자 별로 좋을건 없다고 생각하기는 하지만 사람들은 자기만의 
상황에서는 이렇게 이기적 일수밖에 없고 이렇게 괴롭힘 당하다가 서로 지쳐가겟지 
하는 생각도 든다.
나도 3-4년을 지독한 괴롭힘에 시달려본 경험자로서 오도가도 못하는 압력속에 
갖힌 둘이 불쌍할 따름이다.
 

그렇게 괴롭히다가 둘의 사이가 깨져 버려도 부모님들은 잘 모른다. 그 상처가 
얼마나 큰지. 

결혼은 확실히 사랑의 결정체는 아닌것 같다. 본인과 부모님과 사회와의 
이해관계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었을 때에만 그 빛을 발한다. 
따라서 나같은 반골성향의 인간은 그 제도적 장치에 별로 안어울리는 인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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