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yberPunk ] in KIDS 글 쓴 이(By): cara () 날 짜 (Date): 1999년 9월 25일 토요일 오전 01시 10분 09초 제 목(Title): Re: 색깔. 그 후에 좀더 자란 후에는..그러니까 국민학교 때쯤... 그 때는 크레파스의 밀도로는 이야기가 되지 안을 무렵... 그때 내 그림의 문제라고 말해지던 것은 어두침침한 색상 이었다. 똑같은 모나미 퐁퐁 그림물감으로 그리는데 내 그림만 유독 어두운 분위기가 연출되는 걸 나는 알 수가 없었다. 선생님의 지적은 늘 그런 어두운 색깔을 좀 바꿔 보라는 것이었고... 나는 늘 의식적으로 밝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 무던히 애를 쓰곤 했던것 같다... 하지만 잘 되지 안았다. 그 어두운 분위기의 그림은 심지어 나의 심성으로까지 연관시켜졌고 그건 무척 이해되지 안으면서 짜증나는 일이었다. 현재.... 나는 지나칠 정도로 밝은 색을 많이 쓴다. 이건 거의 부작용에 가깝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