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yberPunk ] in KIDS 글 쓴 이(By): cara (AfterLife) 날 짜 (Date): 1999년 8월 18일 수요일 오후 12시 34분 40초 제 목(Title): 사주카페 후배 하나가 갑자기 전화 해서는 저녘이나 먹자고 하여 간만에 이대앞엘 갔는데 이 친구가 계속 사주카페를 가자고 그러는거다. 사주 보는거는 우리 엄마가 무척 좋아해서 나도 가끔 따라가서 본 적이 있지만.. 거의 맞는 꼴은 본 적이 없다. 하지만 뭔가에 많이 지쳐 있는거 같은 그 후배에게 적은 돈으로 기분전환이 될 수도 있을거 같아서 갔는데... 이놈의 사주보는 아저씨는 계속 틀리는거... 보통 사주를 보러가면 과거의 일과 본인의 성격.. 현재의 상황은 대체로 잘 맞추던데 어째 거의 맟추는게 하나도 없냐.. 그런 거는 또 첨 봤다. 친구랑 나는 그나마 잘 맞춘편... 정말로 그나마다... 결혼을 아직 안한 입장이다보니 늘 결혼을 언제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번에는 좀 멀게 이야기를 해 준다. 올해도 내년도 아닌 내후년 이랜다. 년초에 신수보러 갔을 때 무당 아짐마는 올 8월 이라고 그랬는데.. 그리고 작년에 본 아짐마는 올 3월 이라고 했구... 웃기는건 다들 신랑의 외모와 성격을 이야기 해 준다. 년초에 엄마랑 신수 볼때 엄마가 그집에서 나오면서 나한테 그런말을 했다. "내가 이래서 이집엘 온다. 알겟니..?" 잘은 모르지만.. 사주든 뭐든 구체적으로 그게 딱 맞아 떨어진다기 보다는 그저 마음의 위안으로 삼으려는 것이 더 강하지 안나 싶다. 보통의 그 마음의 위안의 댓가 치고는 좀 크다고는 생각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