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yberPunk ] in KIDS 글 쓴 이(By): cara (AfterLife) 날 짜 (Date): 1999년 5월 10일 월요일 오후 08시 08분 21초 제 목(Title): 간사한 마음. 조금 전 까지만 해도 그렇게 엉망으로 침체되어 있던 마음이 단지 메일 하나 받은 것으로 이렇게까지 달라질 수 있다니 내가 스스로 생각해도 너무나 간사하다는 느낌이다. 마지막 메일을 받은지 20여일을 보내는 동안 그 수많았던 갈등과 마음 아팠던 감정들이 사라져 버린 것만 같다. 나의 잘못에서 비롯된 이 상황이 이제는 더이상 힘들지만은 안을것 같다. 무엇하나 확실하게 드러나는 것은 없지만 그냥 나 자신이 스스로에 대한 생각의 정리만큼은 확실하게 되어가는 것 같다. 내가 그를 처음 보았을때 느낀 느낌..생각....그건 내가 만들어낸 스스로의 환상은 아니라는 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