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berPu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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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yberPunk ] in KIDS
글 쓴 이(By): cara (니샤이시스)
날 짜 (Date): 1999년 1월 22일 금요일 오전 06시 14분 44초
제 목(Title): 선배


좋아했던 사람과 헤어지고..
그냥 나 좋다는 사람 있으면 결혼 하리라 싶어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결혼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생각보다 원만하지 못한 결혼생활에 여러가지 문제가 많은 시댁...

그래서 아이를 낳으면 낳아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아이를 낳았다고 한다.
아직 배속에 들어 있을 때부터 가슴 절절한 육아 일기를 하루도 빼놓지 않고 썼고.. 
그 좋아하던 술이랑 담배는 단 한번도 한적이 없다고 했다.

하지만 아이를 낳아도 차가운 성격의 남편은 여전했고 시댁도 마찬가지...
심지어 딸마저 그렇게 아빠를 무서워 하면서도 아빠만 따른다고 한다.

아이가 실수로 조금 잘못한 일을 가지고 어두컴컴한 화장실에 가두어 버리더란 
이야기를 하며...그냥 막 웃으며 계속 소주잔만 기울이는 그 언니를 보면 산다는게 
참 무섭다. 

단 한번도 김밥 끄트머리를 먹어본 적도 없이 자랐었는데 시댁에가니 깁밥싸고 난 
끄트머리만 모아서 주더란 이야기를 할때....
참...별거도 아니지만...왜 우리 어머니들은 자기가 받은 그런 푸대접을 며느리에게 
까지 물려주고 싶어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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