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yberPunk ] in KIDS 글 쓴 이(By): MSjune (REHTONA) 날 짜 (Date): 1998년 8월 3일 월요일 오전 06시 12분 18초 제 목(Title): 양말과 삶 가끔씩 힘들때, 산다는건 고난의 연속뿐이라는 생각이 들때, 더 이상의 즐거울수 있는 시절은 앞으로 없을거 같다는 느낌이 들때, 무거운 우울함이 날 조여들때, 옷장 서랍속의 양말을 생각해 보곤 한다. 30켤레의 내 양말이 가지런히 놓여있는... 30개면 한달에 한번 꼴로 내 발에 신겨질까 말까한 양말이, 그 한번을 위해 컴컴한 서랍속에 갖혀있는 걸 생각하면... 양말 외에 수많은 나의 물건들... 내가 없다면 의미없는 것들이 되어 버린다는 생각만 하면, 난 더이상 우울할수만은 없다. [ 리턴 ] 키를 치십시오.[ 리턴 ] 키를 치십시오.[ 리턴 ] 키를 치십시오. [ 리턴 ] 키를 치십시오.[ 리턴 ] 키를 치십시오.[ 리턴 ] 키를 치십시오. [ 리턴 ] 키를 치십시오.[ 리턴 ] 키를 치십시오.[ 리턴 ] 키를 치십시오. [ 리턴 ] 키를 치십시오. <<<<<<<<<<<<< 난 MSjune이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