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berPu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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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yberPunk ] in KIDS
글 쓴 이(By): cara (니샤이시스)
날 짜 (Date): 1998년 10월 22일 목요일 오후 03시 57분 08초
제 목(Title): 그런 것...


잠시 나갔다가 친구를 우연히 만났다.
지난 겨울에 결혼한 친구다.
부케를 내가 받았었다.
아직도 결혼 안하고 있다고 구박을 엄청 받았다.
고등학교 다닐 때는 약간 남자애같은 단단한 느낌을 주는 외모에 성격까지 활발한지 
괄괄한지 그랬다.
조소과라  그런지도 모르겟지만..
늘 에너지가 넘치는 애...

지금도 여전히 에너지는 넘친다. 벌써 8개월째라고 뒤뚱거리면서도 기세좋게 
웃어 제끼는 그애를 보고 있자니 왠지 질려 버리는 느낌까지 든다.

15년이 넘게 그다지 길었다고는 할수 없지만 그애의 인생여로를 옆에서 본 오늘의 
그애 모습은 살아 간다는 것이 이런건가 .... 하는 생각도 든다.

누구나 끔찍할 정도의 아픔의 순간들이 지나가고...
지나가면 그뿐...
앞으로는 또 어떤 일이 있을지 모르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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