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yberPunk ] in KIDS 글 쓴 이(By): nimero (서울우유) 날 짜 (Date): 1998년 6월 6일 토요일 오후 08시 25분 51초 제 목(Title): Re: 할 게 없다니. 할일이 없는 것이었다.. 할일이 없어서 이러는 줄 몰랐다.. 사람은 정말이지 일을 해야 한다.. 왜냐면.. 맨날 놀면 노는 즐거움을 모르기 때문이당.. 홍홍.. 좀 있으면 친척들이 들이닥칠 고이다..쥐꼬리만한 내 집에.. 으아.. 생각만해도 정신없어.. 오면 고스톱이나 치자고 해야겄다..꿀꿀.. 샤프란을 넣어 세탁을 했더니 옷에서 좋은 냄새가 난다.. 헹굼이 시작 될 때 넣어야 한다. 시간 맞추기 힘들다.. 이쁘게 사는 것도 부지런해야한다.. 요새는 걍 막 대충 편하게 살까.. 아님 이쁘게 살까 .. 고민중이다.. 물론 베이스는 잡고. ..부수적인 삶에 있어서 말이다..홍... 근데 나 베이스 없는 거 가트다..모 먹고 살쥐?.. 허허... 냄새가 너무 독한 거 같기도 하군..취한다.. 난 어렸을 적 아부지 차만 타면 속이 울렁거렸다.. 울 아부진 너무 향수를 좋아하셔서 차속이나 옷에다 파바박 뿌리신다.. 울 오빠도 그렇다. 있는 향수 없는 향수 다 모은다. 엄마와 난 그래서 비누 냄새 말고는 다 싫어한다.. 요즘은 거부감은 별로 없고.. 가끔씩 좋기도 하다..하지만.. 비누에 샴푸 냄새가 젤이다..후히... 내가 몬 야그하는 거지? .. 그냥 횡설 수설이다.. 오늘 돈 벌어야 되는데.. 이거 친척들끼리 쳐도 눈은 돌아가드라.. 남하곤 절대로 치지 말아야겠다.. 아무래도 돈잃고 얼굴 안보지 싶당.. 뽀오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