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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oKing ] in KIDS
글 쓴 이(By): valery (비너스)
날 짜 (Date): 1998년 6월  5일 금요일 오전 02시 17분 27초
제 목(Title): 육게장




육계장을 좋아하는 데.. 엄마가 끓이시는 게 넘 복잡하고 일이 많은 것 같아

시도를 안해보다.. 어제 넘 먹고 싶어서 끓이게 되었다. 육게장 말고도

시레기국도 참 맛있는데...  엄마가 할땐 된장을 그렇케 많이 안넣고 콩을 갈아

거기에 붇던데...  내가 시레기국 끓일땐 된장맛밖에 안난다.  그것도 넘 많이

넣어서 짠 된장맛...  국 특히 된장을 사용해서 하는 국을 맛있게 만드는 방법이 

없을 까?  국만 있으면 아무 반찬 안하고도 한공기 먹으니깐..

여기 어제 만든 육게개장 만드는 법.

1.원래 사태를 (덩어리채) 마늘을 넣어 곰국 끓이듯이 넣고 끓이다 첫 물 버리고
두번째부터 몇시간씩 끓여야 된다는데... 어제 난 사태고기가 없어서 그리고 몇시간
씩 지켜볼 끈기가 생기지않아.. beef chuck 한 주먹만 가지고 물에 마늘 몇조각과
함께 끓였다.  센불에 그리고 중불에 그리고 약불에.. 한시간..
2.고추기름 만든다.  고추랑 오일이랑 섞어 불에 볶는다.
3. 고기 우려낸 불에 소금과 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4. 고사리를 불에 하룻밤 불여(마른 고사리일경우) 고기 국물에 넣고 끓인다.
5. 당면을 따로 조금 삶아 놓는다.
6. 양파와 파를 조금 길고 크게 썰어놓어 국에 넣고 끓인다.
7. 다될쯤에 간보고 마늘 조금 넣고 후추 조금넣고 계란을 풀어 끼얹는다.
8. 계란이 익을 때 당면을 넣고 먹는다.


첨 끓인 육계장인데 먹을 만 한 것 같더라. 오늘 또 남은 육계장이랑 밥 먹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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