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oKing ] in KIDS 글 쓴 이(By): Pris (CrassusSum) 날 짜 (Date): 2004년 6월 13일 일요일 오후 02시 04분 04초 제 목(Title): Re: 비빔냉면.. 모든 채소에는 쓴 맛이 나는 성분이 들어있는데다가 비료나 농약의 쓴 맛이 축적되서 갖은 양념은 쓴 맛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소금이 더해지면 쓴 맛은 더 진해지지요 김치 양념이 쓴 이유기도 합니다. 그럼 어떻하냐고 물으신다면 제대로 기른 채소로 양념을 만드는 수 밖에는 없기는 한데 그래도 쓴 맛이 나게 마련이라 과하지 않게 단맛을 조절하고 짠맛을 조절하는 것으로 해결하기는 해야 하는데 그나마 제일 간단한 것은 고춧가루대신 고추장을 쓰면 좀 나은 편입니다. 그리고 양념 숙성은 위에 하신 말이 다 맞고 덧붙이자면 손으로 아무리 섞어도 완전히 섞을 수는 없지만 한참 두면 저절로 전체의 균형이 맞아지는 것도 이유가 되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