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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oKing ] in KIDS
글 쓴 이(By): imew (궁상새)
날 짜 (Date): 2003년 9월  8일 월요일 오후 10시 25분 57초
제 목(Title): Re: 송편의 께 속




집에서 하던 걸 기억을 되살려보면
대충 통깨랑 설탕 반반쯤 섞은 거였던 거 같아요.

음.. 그리고 으깬 밤 속은 정말 맛있죠! >_<
아닌 게 아니라 그건.. 떡 속으로 맛난 게 아니라
그냥 퍼먹기에 너무 맛있어요 ^^;;

...하지만 분쇄기나 그런 종류가 없는 저희 집의 경우,
밤 다 쪄서, 손가락에 일자로 칼등 자국 날때까지 껍질 까서,
팔이 욱신거릴 때까지 으깨야 하기 때문에...
맛은 있지만 다들 어쩐지 누군가 해주길 눈치만 보다가
관두게 되더라구요. -.-;
처리할 밤이 너무 많을 때만 어쩔 수 없어서 한달까요.

하지만 요새는 송편화 된 후에 제일 맛난 속은
껍질 벗긴 하얀 팥소인 것 같아요. 특히 쑥송편일때.
여러개를 먹어도 물리지 않고, 항상 고소하달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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