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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sabrina ()
날 짜 (Date): 2003년 1월 14일 화요일 오후 04시 52분 32초
제 목(Title): 산채비빔밥


식당에 가서 산채비빔밥을 주문하면, 
고사리 조금, 도라지 몇개, 취나물 조금, 버섯 몇개, 거기에 상추, 당근이 
전부다.
그래서, 나도 오늘 산채비빔밤 해먹었다.
전과 다른게 있다면, 바로 비빔장이다.

전에 친구 만나서 비빔밥을 먹는데, 고추장이 아니라, 비빔장을 주는거다.
물론 고추장이 다량함유된 것이기는 했지만. 
어쨌든, 흐르는 듯한 비빔장을 넣고 비볐더니, 맛이 훨씬 좋았다.
인터넷에 떠다니는 요리법중에 가장 만들기 쉬운걸로 한번 만들어봤다.
그랬더니?
맛이 거의 환상이다. ^^


재료(4인분정도)

도라지 200그램, 고사리 200그램, 생표고버섯 100그램, 콩나물 100그램.

비빔장:고추장 4큰술, 육수 2큰술, 꿀 1작은술, 참기름 4큰술, 깨소금.


만들기

도라지는 소금넣고 빡빡 씻어서(그래야 쓰지 않다고..) 끓는물에 살짝 데친다음
물기를 꼭 짜고(찬물에 담갔다 해야겠죠?) 여기에 소금, 참기름, 다진마늘, 
깨소금, 설탕조금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뒀다가 살짝 볶는다.

고사리는 씻어서, 물기를 빼고 적당한 크기로 자른 다음, 
국간장 1큰술?, 맛나, 참기름, 깨소금, 다진마늘 넣고 조물조물 무쳐뒀다가 
달달 볶는다.

표고버섯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채썰은 다음 물기를 빼고
국간장조금, 들기름, 다진마늘, 맛나, 깨소금 넣고 살짝 볶는다.

콩나물은 다진마늘과 소금을 넣고 삶은 다음 꺼내서, 깨소금과 참기름을 넣고 
무친다.


위의 나물과 부순 김 조금, 달걀 후라이, 비빔장 넣고 쓱쓱 비벼 먹으면
말이 필요없다.
(저녁에는 무생채도 넣어서 비빌 생각이다.)

- 비빔밥이 무척 좋은 리나

* 참, 나는 간장, 참기름, 마늘 등등은 얼마를 넣야한다는 걸 못쓰겠다.
 왜냐면, 나는 그냥 느낌으로 넣거든. (참기름과 마늘 많이 넣어서 맛없는게 
뭐가 있을까?)
 그래서, 간을 많이 보게 되긴 하지만. 쩝.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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